기존 계획 대비 7억 달러 증액…주당 전환가 97.85달러
이번 발행 규모는 당초 계획했던 30억 달러에서 7억 달러 증액된 수치다. 지난 17일 발표한 전환사채 발행 계획에 이은 후속 공시다. 코어위브는 초기 구매자들에게 최대 5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추가로 매입할 수 있는 옵션(초과배정옵션)을 부여했다. 이번 사채의 발행과 매각은 9월 22일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전환사채의 만기일은 2033년 4월 1일이며, 이자는 2027년 4월 1일부터 매년 4월 1일과 10월 1일에 연 2.875%의 이율로 후불 지급된다. 전환사채는 코어위브의 기존 선순위채권들을 보증하는 100% 자회사들이 공동 및 개별적으로 무조건 보증한다.
초기 주당 전환가격은 약 97.85달러로 책정됐다. 이는 사채 발행 조건 확정 전날인 9월 17일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에서의 종가인 79.88달러 대비 22.50%의 프리미엄이 적용된 가격이다. 전환비율은 사채 원금 1000달러당 코어위브 클래스 A 보통주 10.2194주다. 코어위브는 전환 청구 시 현금, 클래스 A 보통주 또는 이 둘의 조합 중 선택해 결제할 수 있다.
코어위브는 이번 발행을 통해 약 36억 4450만 달러의 순조달금을 확보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초기 구매자들이 추가 매입 옵션을 전액 행사할 경우 순조달금은 약 41억 3700만 달러로 늘어난다. 회사는 조달금 중 약 4억 9880만 달러를 콜옵션 상한 계약(Capped Call) 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나머지 금액은 일반 기업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어위브는 주식 희석 우려를 줄이기 위해 초기 구매자 중 일부 및 금융기관들과 콜옵션 상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의 초기 상한 가격은 주당 199.70달러로, 9월 17일 종가 대비 150% 높은 수준이다. 이 계약은 전환사채 전환 시 발생할 수 있는 주가 희석을 방지하거나 회사가 지급해야 할 현금 부담을 상쇄하는 역할을 한다.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 집계를 보면 결제 기준일 9월 21일 기준 국내 투자자들은 코어위브 주식을 645만 달러어치 매수하고 39만 달러어치 매도해, 총 605만 달러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는 당일 매수순위 22위에 해당한다.
코어위브는 2017년에 설립된 AI 특화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으로, 2025년 3월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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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