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이사 특별위원회, 채권 75% 초과 보유 애드혹 그룹과 협상… 30일 유예기간 활용
애드혹 그룹은 머서 인터내셔널의 2028년 만기 12.875% 선순위 채권과 2029년 만기 5.125% 선순위 채권 보유자들로, 구성원들이 두 채권 전체 발행 잔액(원금 기준)의 75% 초과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거래는 다가오는 부채 만기에 대응하고 유동성을 높이며, 차입금과 이에 따른 이자 비용을 크게 줄여 재무구조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사 측은 조만간 거래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고 밝혔다. 다만 애드혹 그룹 구성원이나 다른 채권 보유자와 최종 계약을 체결할지, 그 시기와 조건이 어떻게 될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머서 인터내셔널은 애드혹 그룹과의 협상이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2028년 만기 채권에 대해 2026년 10월 1일 지급 기일이 돌아온 약 2580만 달러의 이자를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해당 채권의 발행 계약서(indenture)에 규정된 30일간의 이자 지급 유예기간(grace period)을 활용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유예기간 활용이 발행 계약상 채무불이행(디폴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펄프, 제재목, 매스팀버(mass timber) 사업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고객 서비스와 공급업체·계약업체·임직원에 대한 대금 및 급여 지급도 평소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거래가 이들 이해관계자와의 관계나 이들에 대한 의무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머서 인터내셔널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에 본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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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