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석 EPS 4.97달러·조정 EPS 5.09달러…순이자이익 15% 늘어
우선주 배당 등을 차감한 희석 보통주주 귀속 순이익은 19억 9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7억 2300만 달러에서 증가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4.97달러로 전년 동기 4.35달러보다 높았고, 퍼스트뱅크(FirstBank) 인수 통합비용과 특별항목을 제외한 조정 희석 EPS(비GAAP)는 5.09달러였다.
총수익(매출)은 65억 6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59억 1500만 달러보다 11% 늘었다. 순이자이익(NII)이 42억 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6억 4800만 달러 대비 15% 증가했고, 비이자이익은 23억 5600만 달러로 4% 늘었다. 회사는 전년 동기 대비 순이자이익 증가 요인으로 상업 대출 성장, 퍼스트뱅크 편입 효과, 조달 비용 하락을 들었다.
3분기 실적에는 퍼스트뱅크 인수 관련 통합비용 3600만 달러와 비자(Visa) 관련 특별항목 마이너스 2500만 달러가 반영됐다. 두 항목의 세후 영향은 순이익 4800만 달러 감소, EPS 12센트 감소였다.
대출·예금 증가와 건전성 지표
3분기 평균 대출 잔액은 372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고, 평균 예금 잔액은 4612억 달러로 7%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평균 대출은 90억 달러(2%) 늘었는데, 신규 취급과 한도 사용률 상승에 따른 상업 대출 증가가 이끌었다. 회사는 3분기 중 14억 달러 규모 학자금 대출 포트폴리오를 매각예정(held-for-sale) 자산으로 재분류했다.대손충당금 전입액은 1억 8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6700만 달러보다 늘었다. 순대손상각액은 2억 5700만 달러로, 이 가운데 3500만 달러가 학자금 대출 이전과 관련됐다. 9월 30일 기준 무수익여신은 22억 달러로 6월 말보다 1억 6700만 달러(8%) 늘었으며, 상업 대출 무수익여신 증가가 원인이었다.
자본 환원과 분기 배당
PNC는 3분기 배당 8억 달러와 자사주 매입 6억 달러 등 모두 14억 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했다. 회사는 4분기 자사주 매입 규모가 3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9월 30일 기준 보통주자본(CET1) 비율 추정치는 9.8%였다.이사회는 지난 2일 보통주 분기 배당금을 주당 2달러로 결의했다. 배당금은 10월 14일 기준 주주에게 11월 5일 지급된다.
빌 뎀착(Bill Demchak)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에 상반기의 강한 모멘텀을 이어갔고 평균 유형보통자본이익률(ROTCE) 18.3%를 거뒀다"며 "장기 전망에 자신감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PNC 파이낸셜 서비시스는 미국 최대 다각화 금융서비스 기관 가운데 하나로, 대출 상품을 포함한 소매·기업 금융, 기업·정부기관 대상 특화 서비스, 자산관리 등을 제공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