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워드 비용을 영업비용에서 매출 차감 항목으로 재분류…영업이익·순이익 변동은 없어
회사는 자사 카드 제품인 'BILL Spend and Expense' 이용 기업에 지급하는 리워드 관련 회계 원칙을 2026년 7월 1일 자로 변경했다. 종전에는 해당 리워드 비용을 영업비용 내 '판매 및 마케팅비'로 분류했으나, 변경된 원칙에서는 구독 및 거래 수수료 항목 중 '인터체인지 매출'의 차감 항목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이번 변경 사항은 2026년 9월 30일로 끝난 분기 실적부터 적용되며, 과거 재무제표 역시 소급하여 조정된다. 빌 홀딩스 측은 이번 재분류가 리워드 프로그램의 경제적 실질을 보다 정확히 반영하고 업계의 통상적인 회계 관행에 맞추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회계 원칙 변경에 따라 과거 분기별 매출액, 매출총이익, 영업비용 수치는 소급하여 줄어들게 된다. 다만 이는 재무제표 상 계정과목 간 재분류에 해당하므로 영업이익, 당기순손익, 주당순손익(EPS), 재무상태표 및 현금흐름표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빌 홀딩스는 향후 발표할 실적 자료와 과거 기간의 비교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2025 회계연도 및 2026 회계연도에 해당하는 최근 8개 분기의 소급 조정 무감사 재무 정보(Exhibit 99.1)를 함께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리워드 재분류에 따른 분기 매출 감소액은 2024년 9월 말 분기 6206만 4000달러에서 2026년 6월 말 분기 9400만 4000달러로 커졌다. 2026년 6월 말 분기 총매출은 종전 공시 4억 3618만 6000달러에서 3억 4218만 2000달러로, 총영업비용은 3억 9044만 3000달러에서 2억 9643만 9000달러로 조정됐다.
빌 홀딩스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결제 및 자금 관리 자동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국 기업이다. 본사는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위치해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