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1500만 달러 약정 해지…약정 수수료 50만 달러는 워런트로 1차 지급
약정에 따라 바이오아틀라는 체결일부터 36개월 동안 요크빌에 보통주를 최대 4000만 달러어치 매각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매각 여부와 시기는 회사가 정하며 매각 의무는 없다. 회차별 매각 요청 한도는 요청 직전 5거래일 연속 평균 일일 거래량의 100%까지다.
매입 가격은 매각 요청서 전달일부터 3거래일 연속 기간의 일일 거래량가중평균가격(VWAP) 중 최저가의 97%다. 회사는 요청서마다 최저 수용 가격을 정할 수 있고, VWAP가 이 가격보다 낮은 날이나 VWAP가 없는 날은 계산에서 빠진다.
회사는 요크빌의 재판매를 위한 등록신고서를 SEC에 제출하기로 했으며, 이 신고서가 효력을 얻기 전에는 매각을 요청할 수 없다. 요크빌과 계열사가 발행주식 수 또는 의결권의 4.99%를 넘게 보유하게 되는 매입은 할 수 없고, 회차별 매각 규모도 등록된 주식 수를 넘을 수 없다.
바이오아틀라는 약정 대가로 요크빌에 50만 달러의 약정 수수료를 지급한다. 기존 약정 대비 늘어난 한도의 약 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절반은 체결 후 5일 이내, 나머지 절반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회사 선택에 따라 현금이나 워런트로 지급하며, 회사는 10월 16일 1차분으로 18만 2110주를 매수할 수 있는 워런트를 요크빌에 발행했다.
회사는 새 약정을 맺으면서 2025년 11월 20일 요크빌과 맺은 1500만 달러 규모의 기존 SEPA를 해지했다. 해지 전까지 기존 약정으로 보통주 4만 8092주를 매각해 약 40만 달러의 총 대금을 조달했다. 이번 약정의 단독 배치 대리인은 텅스텐 어드바이저스(Tungsten Advisors)가 맡았다.
바이오아틀라는 산성 종양 미세환경에서 표적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도록 설계한 CAB 항체로 고형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임상 단계 바이오 제약 기업이다. 회사는 6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150만 달러로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상당한 의문이 있다고 밝혔으며, 8월 31일 나스닥 거래 정지 이후 OTC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