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 6332만 달러로 급증…생산능력 5배 가까이 확충 추진
비코의 3분기 총 매출은 1억 97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1040만 달러 대비 78.5% 증가했다. 전 분기(1억 4340만 달러)와 비교해서도 37.5% 늘어난 수치다. 이 중 제품 매출은 1억 3050만 1000달러, 로열티 매출은 6661만 3000달러를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전년 동기 2172만 5000달러의 세 배를 넘었다.
순이익 6332만 달러 기록 및 영업이익 확대
같은 기간 비코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6332만 1000달러(희석 주당순이익 1.33달러)로, 전년 동기 2829만 2000달러(희석 주당순이익 0.63달러)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했다. 전 분기 순이익 4980만 달러(희석 주당순이익 1.04달러)보다도 늘었다.3분기 영업이익은 7214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 2090만 7000달러 대비 크게 늘었다. 매출총이익은 1억 3468만 달러를 기록해 매출총이익률 68.3%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57.5%) 및 전 분기(58.0%) 대비 대폭 개선된 수치다. 비코 지식재산권 집행을 맡은 법무법인 성공보수를 포함한 영업비용은 6250만 달러로 전 분기 4820만 달러, 전년 동기 4260만 달러보다 늘었다.
수주잔고 4억 달러 돌파 및 생산능력 확대 계획
3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Backlog)는 4억 600만 달러로, 전 분기 말 3억 8000만 달러 대비 7%, 전년 동기 1억 5300만 달러 대비 166% 늘었다.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5억 1313만 7000달러로, 6월 말 4억 5360만 달러 대비 13.1% 증가했다.3분기 영업현금흐름은 6970만 달러로 전 분기 3400만 달러, 전년 동기 3850만 달러를 웃돌았다. 설비투자는 1610만 달러로 전 분기 1120만 달러, 전년 동기 400만 달러보다 늘었다.
패트리지오 빈시아렐리 비코 최고경영자(CEO)는 "앤도버의 칩 팹-1(ChiP Fab-1)에서 30마일 이내에 부지 2곳을 추가로 매입함에 따라 3개 팹을 통해 팹-1 대비 5배 가까운 생산능력 증가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수요와 업계 동향을 고려할 때 생산능력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빈시아렐리 CEO는 또 인공지능(AI)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 1곳에 2단계(Stage-2) 단위 로열티 요율로 첫 수직 전력 공급(VPD) 라이선스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VPD 특허 침해 조사 개시를 결정하면서, 라이선스를 받지 않은 OEM과 하이퍼스케일러들로부터 조기 도입 기업에 유리한 로열티 요율의 라이선스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앤도버에 본사를 둔 비코는 특허 기술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모듈형 전력 부품과 완성형 전력 시스템을 설계·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고성능 컴퓨팅, 산업, 운송, 항공우주 및 방산 분야에 제품이 쓰인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