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5% 증가한 15억9530만 달러…'매직: 더 개더링' 분기 매출 첫 6억 달러 돌파
해즈브로의 3분기 매출은 15억 9530만 달러로 전년 동기(13억 8750만 달러) 대비 1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억 1730만 달러로 전년 동기(3억 4110만 달러) 대비 51.7% 늘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억 9450만 달러,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2.77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순이익 2억 3320만 달러, 희석 EPS 1.64달러에서 크게 올랐다.
이번 3분기 실적에는 약 5500만 달러의 관세 환급 효과가 포함됐다. 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영업이익은 5억 41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2% 늘었고,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은 2.90달러였다.
실적 성장은 위저즈 오브 더 코스트 및 디지털 게이밍(Wizards of the Coast and Digital Gaming) 부문이 이끌었다. 해당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7억 472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대표 카드게임 브랜드인 '매직: 더 개더링(Magic: The Gathering)'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6억 1610만 달러를 나타내며 처음으로 분기 매출 6억 달러를 돌파했다.
소비자 제품(Consumer Products) 부문 매출은 마블, 트랜스포머 등의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8억 279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부문 매출도 패밀리 브랜드 성장에 따라 9% 늘어난 2020만 달러를 달성했다.
2026년 연간 전망 상향 조정
해즈브로는 이번 3분기 실적 호조와 사업 모멘텀을 반영해 2026년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고정환율 기준 전체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5~7%에서 7~9%로 올렸다. 조정 영업이익률 목표 역시 기존 25~26%에서 27~28%로 상향했으며, 조정 EBITDA 전망치도 기존 14억 5000만~15억 달러에서 15억 7500만~16억 2500만 달러로 올려 잡았다.주주 환원책과 관련해 해즈브로는 3분기 중 분기 배당금 지급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총 2억 600만 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자사주 매입 목표를 기존의 두 배로 늘리겠다고도 밝혔다. 또한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0.70달러의 분기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 배당금은 11월 18일 기준 명부상 주주를 대상으로 12월 2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해즈브로는 로드아일랜드주 포터킷에 본사를 둔 글로벌 게임, IP 및 완구 전문 기업으로 매직: 더 개더링, 던전 앤 드래곤, 모노폴리, 트랜스포머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