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총회 승인 거쳐 사모 워런트 발행, 6월 워런트 파생상품 부채를 자본으로 재분류해 250만 달러 기준 초과
이번 워런트는 2025년 11월 14일 일부 공인투자자와 체결한 증권매매계약에 따른 것이다. 당시 회사는 보통주 135만 주와 보통주 90만 5000주를 매수할 수 있는 사전지급 워런트를 등록 직접발행 방식으로 발행해 총 280만 달러를 조달하기로 했고, 이와 별도로 주주 승인을 조건으로 451만 주 규모의 워런트를 사모 방식으로 발행하기로 합의했다.
회사는 지난 6월 11일 연례 주주총회에서 워런트 발행 승인을 받았고, 계약상 나머지 종결 조건이 모두 충족되거나 면제됨에 따라 10월 19일 워런트를 발행했다.
나스닥 자기자본 요건 미달 통지
회사는 지난 8월 21일 나스닥으로부터 최소 자기자본 요건 미달 통지를 받았다. 나스닥 상장규정 5550(b)(1)은 상장 유지를 위해 250만 달러 이상의 자기자본을 요구하는데, 회사는 2026년 6월 30일 종료 분기 보고서(10-Q)에서 3534만 4336달러의 자본잠식을 보고했다. 8월 21일 기준으로 상장증권 시가총액이나 계속영업이익 등 대체 기준도 충족하지 못해, 회사는 45일 안에 요건 회복 계획을 제출해야 했다.자본잠식의 주된 원인은 6월에 발행한 워런트였다. 회사는 지난 4월 23일 체결한 증권매매계약에 따라 유닛당 1.10달러에 최대 1000만 유닛(보통주 1주와 행사가 1.46달러 워런트 4개로 구성)을 판매하기로 했고, 6월 25일 거래 종결로 보통주 1000만 주와 4000만 주 규모의 워런트(2026년 6월 워런트)가 발행됐다. 회사가 받은 순조달액은 약 1023만 달러였다.
6월 30일 기준 회사의 수권주식은 5000만 주로, 이 가운데 1455만 7489주가 발행돼 있었다. 2026년 6월 워런트와 기타 워런트, 주식 발행 약정을 모두 결제하기에는 미발행 수권주식이 부족해, 해당 워런트는 파생상품 부채로 분류되고 공정가치로 측정됐다. 6월 30일 기준 공정가치는 약 4190만 달러였다.
워런트 자본 재분류로 요건 회복
이후 6월 11일 주주총회에서 승인된 수권주식 확대(5000만 주에서 5억 주로) 정관 개정이 8월 6일 네바다주 국무장관실 제출과 함께 발효됐다. 회사는 8월 6일 자로 2026년 6월 워런트를 파생상품 부채에서 자기자본으로 재분류했고, 부채 잔액은 주식발행초과금으로 옮겼다. 이 재분류는 비현금 처리이며, 워런트가 부채로 분류돼 있던 동안 인식한 손익을 되돌리지는 않는다.회사는 10월 5일 수권주식 증가와 워런트 재분류 내용을 담은 요건 회복 계획서를 나스닥에 제출했다. 회사는 이에 따라 자기자본이 최소 기준인 250만 달러를 넘어서 미달 상태가 해소됐으며, 이번 보고서 제출일 현재 자기자본 요건을 다시 충족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나스닥은 회사의 자기자본 요건 준수 여부를 계속 모니터링한다. 회사가 2026년 9월 30일 종료 분기 보고서(10-Q)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나스닥에 제출할 때 요건 충족을 입증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대상이 될 수 있다.
발러 에너지는 네바다주에 설립된 회사로, 구 사명은 센미아오 테크놀로지(Senmiao Technology Limited)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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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