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2곳 발전 설비 구매 자금…체결 시 1억 7100만 달러 인출, 최대 2억 8600만 달러 증액 요청 가능
이번 대출은 앞서 공시한 비용 보전 계약(CRA) 2건이 뒷받침하며,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2곳의 발전 설비와 보조설비(balance-of-plant) 구매 자금으로 쓰인다. 회사는 두 프로젝트 모두 2027년 말 첫 전력 공급을 예상하고 있다. 차입자는 대출금을 적격 설비 구매와 계열사가 앞서 부담한 일부 설비 비용 상환, 관련 수수료·비용 지급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 대출은 4억 2400만 달러 규모의 지연인출 기한부 대출(delayed draw term loan)이다. 회사는 설비 대금 지급 시기에 맞춰 인출할 계획이며, 체결 시점에 1억 7100만 달러를 인출했다. 대주 동의와 기타 조건을 전제로 최대 2억 8600만 달러의 추가 약정 증액을 요청할 수 있다.
대출 금리·만기와 담보 조건
대출 금리는 차입자 선택에 따라 조정 기간 SOFR(Adjusted Term SOFR)에 2.50%p를 더하거나 대체기본금리(Alternate Base Rate)에 1.50%p를 더한 수준이다. 두 가산금리 모두 효력 발생일로부터 6개월 뒤부터 0.50%p 인상된다. 미인출 한도에는 연 0.50%의 약정 수수료(commitment fee)가 붙고, 대출 잔액이 남아 있으면 효력 발생일로부터 6개월이 될 때마다 총 약정액의 0.50%를 기간 수수료(duration fee)로 내야 한다.만기는 효력 발생일로부터 180일이며, 프로젝트별 에너지 공급 계약 체결과 대주 동의 등 조건을 충족하면 한 차례 184일 연장할 수 있다. 차입자는 대출로 구매한 설비를 뒷받침하는 비용 보전 계약에 따른 수령액, 장기 프로젝트 금융을 포함한 일부 차입금, 일부 지분증권 발행, 일부 자산 처분과 재해 사고 발생 시 그 대금으로 대출을 조기상환해야 한다.
담보로는 차입자와 일부 자회사의 사실상 모든 자산이, 차입자의 직접 모회사가 보유한 차입자 지분과 함께 대주단을 위해 골드만삭스에 제공됐다. 모회사인 아틀라스 에너지 솔루션스는 차입자의 채무를 무담보 방식으로 보증한다. 약정에는 추가 차입, 담보 설정, 자산 처분 제한 등 통상적인 확약 조항이 들어 있지만 재무유지 약정(financial maintenance covenants)은 없다.
존 터너(John Turner) 아틀라스 에너지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고객사가 이번 설비 구매와 관련 브릿지 대출을 뒷받침하겠다고 나선 것은 이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확신을 보여준다"며 "이번 대출로 고객사 등 거래 상대방과 최종 계약을 추진하는 동안 시운전보다 훨씬 앞서 장기 조달 품목을 주문해 공급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프로젝트 지출 대부분은 최종 계약 체결과 착공 이후에 발생하며, 각 프로젝트의 계약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한 장기 금융으로 조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틀라스 에너지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력망 유틸리티를 사용할 수 없는 지역에 전력 솔루션을 제공하고 석유 및 가스 생산 업체의 운영 과제를 해결하는 에너지 솔루션 제공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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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