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 드론 판매 대리인 계약 순수입 50% 수수료로 시작…회사 "주당순이익 증가 효과"
M42는 AIAI 홀딩스와 공동 지배 아래 있는 회사로, M42를 지배하는 로숀(Rochon) 일가는 회사 설립 때부터 AIAI 홀딩스와 관계를 맺어 왔다. 양사가 함께 추진하는 컨소시엄은 국방 기술 기업을 인수하거나 이들과 제휴해, 관련 규제 범위 안에서 미국과 해외 시장에 군사 장비와 서비스를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계약에 따라 AIAI 홀딩스는 M42에 행정, 실사(듀딜리전스), 인수합병(M&A), 부채·지분 조달, 자본시장, 기술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전략 자문과 컨소시엄에 참여할 제품·서비스·기업을 정하는 체계와 모델 개발도 서비스에 포함된다. 대가로 M42는 자신이 당사자인 회사나 계약에서 발생하는 순수입(net proceeds)의 합의된 비율을 수수료로 AIAI 홀딩스에 지급한다.
첫 수수료는 컨소시엄이 군사 장비·서비스를 판매하고 있는 기존 판매 대리인 계약(Existing Agreement)에서 나오는 순수입의 50%다. 이 계약의 판매 대상은 개별 드론과 '드론 떼(drone swarms)' 제거에서 성과가 입증된 안티 드론 기술이다. 회사는 이 계약이 컨소시엄이 인수하거나 개발할 여러 유사 거래 가운데 첫 번째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42는 자체 전망을 바탕으로, 현재 판매 파이프라인 기준 이번 용역 계약이 2027년 AIAI 홀딩스에 약 1억 2500만 달러의 현금을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이번 거래가 기존 주주의 주당순이익(EPS)을 늘리는 효과(accretive)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지난 9월 18일 보도자료에서 밝힌 거래를 확장한 것이다. 당시 회사는 안티 드론 기술 판매 대리인 계약을 보유한 M42 자회사의 지배지분을 M42가 AIAI 홀딩스에 출자한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이번 거래에 앞서 발표한 해당 자회사 지배지분은 포함되지 않지만, 현재와 향후의 안보 수요를 아우르는 훨씬 폭넓은 국방 기술 전략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프로·대학 스포츠 경기장, 쇼핑몰, 지방자치단체·주 정부 시설 등 고가치 고정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첨단 방어 기술의 상업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도 이번 거래에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토드 퍼니스(Todd Furniss)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로 회사의 현금 사정이 개선돼 주주 희석 없이 장기 전략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AIAI 홀딩스는 텍사스주 댈러스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AI) 기반 다각화 지주회사로, 여러 산업의 기업을 인수해 키우고 있다. 독점 라이선스를 받은 '트랜스포메이셔널 AI(Transformational AI)'를 적용해 포트폴리오 기업의 운영 효율성과 재무 성과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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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