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전망 하향 조정 및 보통주·우선주 배당 중단…원가 상승·시장 역풍 여파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19억 6100만 달러 대비 4.7% 감소했다. 일반회계기준(GAAP) 순손실은 10억 1500만 달러(주당 7.73달러)로, 전년 동기 순손실 7억 6000만 달러(주당 6.01달러) 대비 적자 폭이 2억 5500만 달러 확대됐다. 회사 측은 이번 순손실 확대의 주요 원인으로 프린트 및 기타(Print and Other) 보고 부문의 장래 추정치 하향 조정에 따른 9억 5900만 달러(세후 9억 5500만 달러, 주당 6.87달러) 규모의 비현금성 영업권 손상차손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조정 기준 영업이익은 1억 24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6500만 달러 대비 5900만 달러 증가했다. 조정 영업이익률 역시 6.6%로 전년 동기 대비 3.3%포인트 상승했다. 조정 순이익은 700만 달러(주당 0.02달러)로 전년 동기 2700만 달러(주당 0.20달러) 대비 줄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3000만 달러, 잉여현금흐름은 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부문별 실적 및 가이던스 하향 조정
사업 부문별로는 메인 사업인 프린트 및 기타 부문 매출이 16억 8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으며, 부문 이익은 1억 3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6400만 달러 대비 112.5% 증가했다. IT 솔루션 부문 매출은 이전 연도 공공 부문 대형 제품 공급 계약에 따른 역기저 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 줄어든 1억 8700만 달러, 부문 이익은 55.6% 감소한 800만 달러에 그쳤다.제록스는 원가 상승 및 시장 환경 악화 등을 이유로 2026년 전체 연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연간 매출 목표는 약 76억 달러로 제시했으며, 연간 조정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5억 5500만~6억 500만 달러에서 4억 5000만~4억 7500만 달러로 하향했다. 연간 잉여현금흐름 전망치도 기존 2억 5000만 달러에서 5000만~1억 달러 수준으로 대폭 낮췄다.
루이 패스터(Louie Pastor) 최고경영자(CEO)는 “수익성 개선 조치와 함께 현금을 보존하고 부채를 줄이기 위해 보통주 및 우선주 배당 지급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록스는 부채 감축 및 재무구조 개선 조치의 일환으로 2028년 만기 5.50% 선순위 채권 1억 7400만 달러를 2030년 만기 10.25% 선순위 담보 채권 1억 2100만 달러 및 주식 900만 달러와 교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제록스 홀딩스는 미국 코네티컷주 노워크에 본사를 두고 문서 관리 시스템, 디지털 및 인쇄 소프트웨어, IT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