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누적 매출 80억 7450만 달러로 증가…3분기 말 잔여 수행의무 118억 달러
올해 9개월 누적 매출은 80억 7450만 달러로 전년 동기(77억 3350만 달러) 대비 4.4% 증가했다. 반면 누적 영업이익은 불리한 매출 구성(1억 6400만 달러)과 관세·운송비를 포함한 재료비 상승(1억 4600만 달러), 제조간접비 증가(6200만 달러), 판매관리비 증가(4700만 달러)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7억 2750만 달러에서 28.2% 줄어든 5억 2230만 달러를 집계했다.
올해 9개월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5억 33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8330만 달러에서 늘었다. 회사는 재고 감소와 고객 선수금 증가에 따른 운전자본 관리 개선을 이유로 들며 2026년 영업활동 현금흐름 전망을 7억 8000만~8억 8000만 달러로 제시했다. 9월 30일 이후 무디스(Moody's)는 오시코시의 신용등급을 기존 Baa3에서 Baa2로 상향했다.
잔여 수행의무 현황과 신규 회계기준 검토
오시코시는 최초 계약 기간이 1년을 넘는 계약의 미이행 수행의무(잔여 수행의무) 금액이 9월 30일 기준 총 118억 달러 규모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 중 11억 달러가 올해 4분기에, 56억 달러가 2027년에, 나머지 51억 달러가 2027년 이후에 매출로 인식될 것으로 예상했다.회사는 미국 재무회계기준위원회(FASB)가 새롭게 발표한 회계기준(ASU) 적용을 준비하고 있다. 내부 사용 소프트웨어에 대한 회계처리 개선 기준(ASU 2025-06)은 2028년 1분기부터 적용할 예정이며, 손익계산서 비용 분해 공시 기준(ASU 2024-03)과 정부 보조금 회계기준(ASU 2025-10) 등 신규 기준이 연결재무제표에 미칠 영향을 평가 중이다.
재무제표상 이연 계약 원가는 9월 30일 기준 7억 8320만 달러로 지난해 말(8억 2550만 달러) 대비 감소했다. 이 가운데 엔지니어링 비용이 4억 7250만 달러, 고객 소유 금형 비용이 2억 6180만 달러, 공장 설비 비용이 4890만 달러를 차지했다. 이 원가의 대부분은 미국 우정청(USPS)에 공급하는 차세대 배송차량(NGDV) 계약과 관련된 것이다. 회사는 기존 주문에 대해 이연 계약 원가가 향후 이익을 약 8500만 달러 초과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오시코시는 위스콘신주 오시코시에 본사를 둔 특수 차량 및 장비 제조 기업으로 액세스(Access), 보케셔널(Vocational), 트랜스포트(Transport) 등 3개 사업 부문에서 JLG, 피어스(Pierce), 오시코시 디펜스(Oshkosh Defense) 등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