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부한 IEEPA 관세 총 1억1900만달러, 추가 1300만달러 청구 검토…5억달러 신용한도 만기 2031년 8월로 연장
IEEPA 관세 환급 청구 현황
공시에 따르면 미국 연방대법원은 2026년 2월 IEEPA에 근거해 부과된 관세를 무효화했고, 3월 미국 국제무역법원은 CBP에 기존에 징수한 IEEPA 관세를 환급하도록 지시했다. CBP는 4월 단계별 환급 처리를 위한 CAPE(Consolidated Administration and Processing of Entries) 기능을 도입했다.덱커 아웃도어가 그동안 납부한 IEEPA 관세는 총 약 1억 1900만 달러다. 회사는 2026년 9월 30일 기준 CBP의 CAPE 2단계 행정 환급 절차를 통해 약 1억 600만 달러의 환급 청구를 제출했으며, 후속 단계에서 환급 대상이 될 수 있는 약 13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청구를 검토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환급 금액과 시기가 불확실하며 CBP의 청구 절차 변경과 추가적인 법적·규제적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과거 납부한 관세의 환급 가능액을 우발이익(gain contingency)으로 회계 처리해 실현됐거나 실현 가능할 때 인식한다. 이에 따라 9월 30일 현재 아직 받지 않은 IEEPA 관세 환급금이나 관련 이자에 대해서는 재무제표에 채권을 계상하지 않았다.
한편 덱커 아웃도어는 관세 관련 가격 책정 조치 의혹과 정부 관세 환급에 관련된 소비자 집단소송 2건에 피고로 지정됐다. 회사는 해당 소송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5억 달러 신용한도 만기 연장
덱커 아웃도어와 일부 연결 자회사는 지난 8월 행정대리인인 시티뱅크(Citibank, N.A.) 및 대출기관들과 2022년 12월 19일 맺은 기존 신용계약을 개정하는 1차 수정계약(First Amendment)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5억 달러 규모 무담보 회전신용한도(Primary Credit Facility)의 만기는 수정계약 효력 발생일로부터 5년 뒤인 2031년 8월 27일로 연장됐다.개정 계약에서 재무약정상 총순레버리지비율(total net leverage ratio) 한도는 4.00 대 1.00 이하로 상향됐다. 대출 가산금리는 총순레버리지비율에 따라 SOFR·EURIBOR·SONIA·CORRA 기준 대출의 경우 연 1.00~1.50%로 정해진다. 9월 30일 기준 해당 신용한도의 대출 잔액은 없으며, 신용장 58만 8000달러를 제외한 가용 한도는 4억 9941만 2000달러다.
유럽 물류 전환에 따른 배송 차질
회사는 이번 분기 유럽 제3자 물류업체(3PL) 전환 과정에서 성수기 배송에 일시적인 이행 차질이 발생해 일부 도매와 소비자 직접 판매(DTC) 채널 출하가 영향을 받았고, 해당 지역의 수요 대응 능력이 제한됐다고 밝혔다. 이 차질로 고객 공제(차지백) 관련 충당금이 늘어나는 등 실적에도 영향이 있었으며, 회사는 물류 파트너와 함께 시정 조치를 시행해 분기 말로 가면서 성과가 개선됐지만 단기적으로 잔여 영향이 남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덱커 아웃도어는 호카, 어그, 테바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신발 및 의류 전문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