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처리 금액 1265억 달러 달성…법인세 혜택 영향에 순이익 대폭 증가
마르케타는 3일(현지시간) 공시를 통해 2026년 3분기 순이익이 1억 1544만 달러(주당 기본 1.11달러, 희석 1.09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362만 달러 순손실(주당 0.03달러 순손실)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이번 순이익에는 일부 이연법인세 자산의 평가충당금 해제에 따른 1억 700만 달러의 비현금성 법인세 혜택이 포함됐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1억 6331만 달러) 대비 8% 증가한 1억 7618만 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총이익은 1억 2210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1456만 달러)보다 7% 늘었다.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3877만 달러로 전년 동기(3031만 달러) 대비 28% 증가했다.
플랫폼을 통한 총 결제 처리 금액(TPV)은 1264억 9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979억 6200만 달러) 대비 29% 확장됐다. 마이크 밀로티치 마르케타 CEO는 연간 환산 TPV가 처음으로 50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3분기 연속 GAAP 기준 순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성과 측면에서 마르케타는 스퀘어(Square) 신용카드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네트워크 지원을 시작해 기존 스퀘어 직불카드 프로그램 협업을 확대했으며, 구글과 협력해 어린이용 구글 월렛 신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코인베이스(Coinbase)와 제휴해 기업 고객에게 법정화폐와 디지털 자산 시장을 아우르는 결제 서비스용 단일 플랫폼을 제공하기로 했다. 마르케타는 이미 코인베이스의 가상자산 기반 카드를 발행하고 있다.
한편 마르케타는 2026년 4분기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로 전년 동기 대비 3%~5%, 매출총이익 성장률 5%~7%를 제시했다. 2026년 연간 전체로는 매출 성장률 11%~12%, 매출총이익 성장률 11%~12%를 전망했다.
마르케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대식 카드 발행 및 결제 처리 플랫폼을 제공하는 글로벌 핀테크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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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