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누적 매출 6.8% 증가, 연간 조정 EBITDA 전망치 하한 상향 조정
2026년 3분기 연결 매출은 6억 49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6억 5766만 달러 대비 1.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919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4851만 달러 대비 1.4% 증가했다. 주당순이익(EPS)은 기본과 희석 모두 0.83달러로 전년 동기 0.81달러보다 상승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8034만 달러로 전년 동기 9293만 달러 대비 13.5% 줄어들었다. 조정 EBITDA는 1억 147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1861만 달러 대비 3.3% 감소했으며, 조정 EBITDA 마진율은 18.0%에서 17.7%로 소폭 하락했다.
타이틀리스트 장비 매출 성장…풋조이·골프기어 감소
사업 부문별로는 타이틀리스트 골프장비 매출이 4억 29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다. 이 가운데 골프공 매출은 Pro V1 모델의 판매 가격 상승과 물량 증가에 힘입어 3.3% 늘어난 2억 910만 달러를 기록했다. 골프채 매출은 GTS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 출시 효과에도 불구하고 T-시리즈 아이언 판매 감소 영향으로 2.0% 줄어든 2억 2070만 달러에 그쳤다.반면 풋조이 골프웨어 부문 매출은 판매 물량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7.5% 줄어든 1억 2620만 달러를 기록했다. 골프기어 부문 매출 역시 5540만 달러로 9.5%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매출이 3억 916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은 9470만 달러로 4.0% 증가했으나, 한국 지역 매출은 풋조이 의류 판매 감소 여파로 5.3% 줄어든 64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매출은 3410만 달러로 7.6% 감소했다.
9개월 누계 순이익 14.3% 증가…주당 0.255달러 배당 발표
2026년 9개월 누적 매출은 22억 2216만 달러로 전년 동기 20억 8151만 달러 대비 6.8% 증가했다. 누적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억 5543만 달러로 전년 동기 2억 2345만 달러 대비 14.3% 증가했고, 누적 조정 EBITDA는 4억 67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4억 60만 달러 대비 16.8% 늘었다. 순이익에는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따라 이전에 납부했던 관세 환급 관련 이익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이 효과는 2025년 1분기 풋조이 골프화 합작법인 비연결 전환에 따른 비현금 세전 이익 2090만 달러의 영향으로 일부 상쇄됐다.아쿠시넷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0.255달러의 분기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 배당금은 2026년 12월 4일 기준 주주를 대상으로 12월 18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회사는 3분기 동안 공개 시장에서 자사주 61만 6749주를 약 5540만 달러에 매입했으며, 10월 15일에는 매그너스 홀딩스(Magnus Holdings Co., Ltd.)로부터 자사주 58만 3527주를 5250만 달러에 추가 매입했다.
회사는 2026년 연간 연결 매출 전망치를 기존과 동일한 26억 5000만~26억 7500만 달러로 유지했다. 연간 조정 EBITDA 전망치는 기존 4억 5000만~4억 7000만 달러에서 하한선을 높인 4억 5500만~4억 7000만 달러로 수정 제시했다. 이 전망에는 2026년에 인식될 것으로 예상되는 순 IEEPA 관세 환급액 약 3000만 달러가 포함돼 있다.
아쿠시넷 홀딩스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페어헤이븐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타이틀리스트(Titleist)와 풋조이(FootJoy) 브랜드를 중심으로 골프공, 골프채, 골프웨어 및 용품을 설계·제조·유통하는 글로벌 골프용품 기업이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