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5% 성장 속 영업이익은 6% 감소한 6억 7600만 달러…무료 배송 및 물류 투자 영향
메르카도리브레의 3분기 순매출 및 금융수익은 107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74억 900만 달러 대비 45.1% 증가했다. 통화 변동 영향을 제외한 중립 환율 기준 매출 증가율은 41%를 기록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6억 7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7억 2400만 달러 대비 6.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률은 6.3%를 나타냈다. 회사는 브라질 내 무료 배송 기준 완화에 따른 배송비 부담 증가, 성수기 대비 물류 네트워크 확장 비용, 마케팅 집행 확대 등이 영업이익률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4억 4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4억 2100만 달러 대비 6.4% 증가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8.83달러로 전년 동기 8.32달러에서 상승했다. 법인세 비용 감소와 외환 손실 감소(전년 동기 1억 200만 달러에서 7200만 달러로 축소)가 영업이익 감소분을 상쇄했다.
사업 부문별 주요 실적 지표를 보면, 총 상품 판매량(GMV)은 228억 1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65억 4300만 달러 대비 37.9% 증가했다. 3분기 중 판매된 상품 수량은 8억 6700만 개로 전년 동기 6억 3500만 개 대비 36.5% 늘었다. 총 결제액(TPV)은 1088억 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712억 2400만 달러 대비 52.8% 증가했으며, 결제 건수는 56억 5600만 건을 기록해 전년 동기 40억 1300만 건 대비 40.9% 늘었다.
핀테크 부문인 메르카도파고(Mercado Pago)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9300만 명을 기록해 전년 동기 7200만 명 대비 29.2% 증가했다. 3분기 기준 신용 포트폴리오 잔액은 약 18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2% 확충됐으며, 순이자마진율(NIMAL)은 20.1%를 기록했다. 15일 이상 90일 미만 연체율(NPL)은 7.0%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메르카도리브레는 1999년 설립된 중남미 최대 전자상거래 및 핀테크 기업으로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 본사를 두고 있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