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10-Q, 관세 환급 1560만 달러로 매출원가 감소…3분기 실효세율 -1.6%
IEEPA 관세 환급과 부문별 이익률
공시에 따르면 미국 연방대법원은 지난 2월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광범위한 관세를 무효화했다. 엔비스타가 납부한 IEEPA 관련 관세는 약 3000만 달러이며, 10월 2일 기준 약 2820만 달러를 환급받아 매출원가에 반영했다. 회사는 환급 시기와 가능 여부가 불확실해 실제 수령 시점에 환급금을 인식하며, 남은 환급분의 회수는 향후 법률·규제·행정 절차에 따라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밝혔다.3분기 매출원가는 2억 909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880만 달러 줄었다. 회사는 3분기에 받은 관세 환급 1560만 달러를 주된 요인으로 들었다. 장비 및 소모품 부문 영업이익률은 25.1%로 전년 동기 17.4%에서 7.7%포인트 올랐고, 이 상승폭 가운데 약 4.15%포인트가 관세 환급 효과였다. 특수 제품 및 기술 부문 영업이익률도 11.1%에서 12.2%로 높아졌으며 관세 환급이 약 1.3%포인트를 보탰다.
실효세율 급락과 지역별 매출 흐름
3분기 실효세율은 -1.6%로 전년 동기 160.7%에서 크게 낮아졌고, 9개월 누적 실효세율은 4.2%로 전년 동기 88.2%를 밑돌았다. 3분기 법인세는 810만 달러의 세금 혜택으로 잡혔다. 회사는 지역별 이익 구성, 미국 이자비용 이월액에 대한 평가충당금, 일부 법인 해산에 따른 비과세 외화환산이익, 기타포괄손익에서 재분류된 세효과에 따른 세금 혜택 등을 연방 법정세율 21%와 차이가 난 원인으로 꼽았다.3분기 핵심 매출 증가율 2.7%는 판매가격 인상 1.8%와 판매량 증가 0.9%로 이뤄졌다. 지역별 핵심 매출은 북미와 서유럽 성장에 힘입어 선진시장이 3.5% 늘었지만, 신흥시장은 중국 매출 감소 속에 0.4% 증가에 그쳤다. 최대 고객 한 곳이 3분기와 9개월 누적 모두 전체 매출의 12%를 차지했다.
어바인 신사옥 임차와 버사 인수 회계
엔비스타는 지난 9월 2일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새 본사로 쓸 건물을 임차하는 계약을 맺었다. 임차는 내부 공사를 마치고 정상 업무를 시작하는 2028년 초 개시될 예정이며, 임대료 지급은 2028년 10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고정 임대료 총액은 임대료 감면 등 계약 조항 반영 전 기준 약 3420만 달러로 예상된다. 임차가 아직 개시되지 않아 10월 2일 기준 사용권자산과 리스부채는 인식하지 않았다.10-Q 주석에는 지난 2월 2일 완료한 버사(Versah LLC) 인수의 매수가격배분 내역도 실렸다. 덴사(Densah®) 버로 알려진 버사는 뼈를 압축하고 자가이식하는 골치밀화(Osseodensification) 기법용 기구 업체로, 엔비스타는 통상적인 종결 조정을 조건으로 총 약 5440만 달러를 현금으로 지급했다. 취득 자산은 무형자산 3160만 달러, 영업권 2050만 달러, 재고 340만 달러 등이다. 무형자산은 개발 기술·고객 관계·상표명으로 구성되며 가중평균 상각기간은 10년이다. 버사는 특수 제품 및 기술 부문에 편입됐다.
재무상태표 기준 10월 2일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1억 5880만 달러로 지난해 말(12억 1170만 달러)보다 줄었다. 이 가운데 2억 8200만 달러는 미국 내, 8억 7680만 달러는 미국 밖에 있다. 장기 부채는 14억 2900만 달러로 2028년 만기 전환사채 4억 9470만 달러, 달러 기한부 대출 4억 2840만 달러, 유로 기한부 대출 3억 9340만 달러, 회전신용한도 차입 1억 1250만 달러로 구성된다(할인·발행비용 차감 후).
엔비스타 홀딩스는 덱시스(DEXIS), 커(Kerr), 노벨 바이오케어(Nobel Biocare), 옴코(Ormco) 등 30개 이상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글로벌 치과 전문 기업으로 캘리포니아주 브레아에 본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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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