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손실 3138만 달러로 적자폭 축소…사노피 1억 2500만 달러 마일스톤은 10월 확보, 연간 전망에 반영
매출 구성을 보면 제품 매출은 2569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1344만 2000달러) 대비 91% 늘었다. 반면 라이선스·로열티 및 기타 매출은 4260만 5000달러로 25% 줄었는데, 사노피의 누바소비드 시판 후 임상 지원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연구개발비 상환 매출이 전년 대비 4200만 달러 감소한 영향이 컸다. 3분기 매출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한국 정부에 판매한 과거 누바소비드 물량과 관련한 비현금성 이연 로열티 1100만 달러가 포함됐다.
3분기 영업손실은 3128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7801만 8000달러) 대비 크게 줄었다. 순손실 역시 3137만 6000달러(주당순손실 0.19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순손실 2억 237만 9000달러(주당순손실 1.25달러) 대비 적자 폭을 축소했다. 전년 동기 실적에는 매각예정자산 손상차손 9703만 8000달러와 채무상환손실 2871만 4000달러가 반영돼 있었다.
연구개발(R&D) 비용은 5244만 6000달러, 판매관리비(SG&A)는 2364만 5000달러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7%, 25% 감소했다. 회사는 사노피의 누바소비드 임상 지원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고 계절 변이 대응 지원이 줄어든 데다 비용 절감 프로그램이 이어진 것이 R&D 비용 감소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판매관리비 감소는 주도적 상업화 활동을 사노피로 넘기고 상업화 조직을 없앤 영향이 컸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2억 6451만 달러로 전년 동기(9억 7634만 달러)보다 줄었고, 누적 손익은 순이익 4억 2277만 5000달러에서 순손실 9425만 4000달러로 적자 전환했다. 9월 30일 기준 현금, 현금성자산, 유가증권 및 제한된 현금 총액은 6억 2700만 달러로 지난해 말(7억 5100만 달러)보다 감소했다.
연간 매출 전망 상향과 비용 가이던스 조정
노바백스는 2026년 연간 비GAAP 조정 총매출 전망치(Revenue Framework)를 기존 2억 3500만~2억 7500만 달러에서 3억 8500만~4억 1500만 달러로 올려 잡았다. 중간값 기준으로는 1억 4500만 달러 높인 4억 달러다. GAAP 기준 연간 R&D 및 SG&A 합산 비용 가이던스는 기존 3억 7000만~4억 1000만 달러에서 3억 7500만~3억 9500만 달러로 조정해 중간값을 500만 달러 낮췄다.매출 전망 상향에는 사노피가 지난달 유럽에서 독감·코로나19 혼합 백신 임상 3상 시험을 개시하면서 노바백스가 확보한 1억 2500만 달러 규모의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이 반영됐다. 노바백스가 지난달 29일 공시한 이 마일스톤은 지난 8월 전망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노피 추가 마일스톤과 파이프라인
사노피는 미국 승인을 지원하기 위해 2027년 미국 내 혼합 백신 임상 3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노바백스에 확인했다. 사노피가 임상 및 미국 FDA 규제 요건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뒤 혼합 백신을 미국에서 상업 출시하면 노바백스는 추가로 2억 2500만 달러의 마일스톤을 받을 수 있다. 누바소비드 제조 기술의 사노피 이전은 2027년 중반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완료되면 7500만 달러의 마일스톤이 발생한다.또한 노바백스는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C. difficile) 백신 후보물질이 이르면 2027년 임상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면역증강제 매트릭스-M(Matrix-M)의 감염병 및 항암 분야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자체 및 파트너사 주도의 평가 작업도 여러 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바백스는 독자적인 매트릭스-M 면역증강제 기술과 단백질 기반 나노입자 플랫폼을 바탕으로 백신 개발 및 파트너십 사업을 영위하는 메릴랜드주 게이더스버그 소재 바이오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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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