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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 2026-11-0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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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반호 일렉트릭, 3분기 순손실 3081만 달러…전년비 적자 폭 확대

박노중 기자

입력 2026-11-05 22:53

알라크란·피나야 매각익에도 9개월 누적 지배주주 순손실 1373만 달러, 전년 대비 적자 축소

아이반호 일렉트릭, 3분기 순손실 3081만 달러…전년비 적자 폭 확대이미지 확대보기
아이반호 일렉트릭(IVANHOE ELECTRIC INC, AMEX:IE)이 5일(현지시간)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3분기 매출액은 70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54만 5000달러) 대비 29.9% 증가했다. 매출은 전액 자회사 CGI의 데이터 처리 서비스에서 나왔다.

3분기 영업손실은 2882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2358만 9000달러)보다 적자 폭이 커졌다.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은 3081만 4000달러(주당순손실 0.19달러)로, 전년 동기 1752만 1000달러(주당순손실 0.13달러)보다 1330만 달러 늘었다.

회사는 적자 확대의 주요 요인으로 탐사 및 평가 비용 620만 달러 증가와 지분법 손익 970만 달러 악화를 들었다. 탐사 및 평가 비용은 2086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1468만 8000달러)보다 늘었으며, 산타크루즈 프로젝트가 1103만 8000달러(전년 443만 9000달러), 글리슨 프로젝트가 468만 5000달러(전년 21만 9000달러)를 차지했다. 지분법 손실 535만 9000달러는 마덴 합작사 390만 달러, VRB 차이나 150만 달러의 손실 분담분이다.

9개월 누적 실적과 자산 매각 이익

올해 9개월 누적 매출액은 229만 달러로 전년 동기(234만 8000달러) 대비 2.5% 감소했다. 반면 9개월 누적 영업이익은 4645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7622만 8000달러) 대비 흑자 전환했다. 3월 5일 자회사 코르도바 미네랄스의 알라크란(Alacrán) 프로젝트 매각 이익 1억 2472만 3000달러, 4월 27일 피나야(Pinaya) 프로젝트 매각 이익 800만 달러, 기대신용손실 충당금 환입 500만 달러가 반영됐다.

9개월 연결 순이익은 2441만 5000달러였지만 비지배지분 몫 3814만 5000달러를 제외한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은 1373만 달러(주당순손실 0.09달러)였다. 전년 동기 순손실 7188만 7000달러(주당순손실 0.55달러)보다는 적자 규모가 줄었다. 이 기간 법인세는 1221만 3000달러였다.

코르도바는 아이반호 일렉트릭이 9월 30일 기준 지분 59.3%를 보유한 자회사다. 알라크란 매각 대금 1억 2800만 달러 가운데 부채 정산 등을 거친 순대금이 코르도바 주주에게 분배됐으며, 3월 25일 아이반호 일렉트릭은 5840만 달러를 받았고 비지배주주에게는 4010만 달러가 분배됐다.

산타크루즈 구리 프로젝트와 자금 조달

회사는 9월 23일 산타크루즈 구리 프로젝트의 2026년 예비타당성조사(PFS) 완료를 발표했다. 조사는 24년의 광산 수명 동안 구리 음극(cathode) 140만 톤을 생산하고, 구리 가격을 파운드당 4.75달러로 가정할 때 세후 순현재가치(할인율 8%)가 15억 달러, 내부수익률이 19%라고 제시했다. 초기 투자비는 14억 달러로 추산됐다.

앞서 8월 24일에는 미국 수출입은행(US EXIM)으로부터 최대 11억 달러 규모의 잠재적 대출 지원을 담은 예비사업서한(PPL)을 받았다. 2025년 4월 의향서상 8억 2500만 달러에서 늘어난 규모다. 다만 회사는 이 서한이 대출 확약은 아니며 수출입은행 이사회의 최종 심의는 2027년 봄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건설에는 수출입은행 지원분 외에 추가 자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억 1484만 4000달러, 운전자본은 1억 7380만 달러다. 이 중 2240만 달러는 완전자회사가 아닌 자회사가 보유해 일반 용도로 쓸 수 없다. 지난해 12월 체결한 2억 달러 규모 브리지 대출은 아직 인출하지 않았으며, 회사는 향후 최소 12개월간 사업 계획을 수행할 유동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9월 30일 기준 총자산은 5억 5587만 4000달러, 총부채는 5445만 4000달러이며 누적 결손금은 6억 4973만 1000달러다.

아이반호 일렉트릭은 미국을 기반으로 구리 등 핵심 금속 자원을 탐사·개발하는 기업이다. 애리조나주 산타크루즈 구리 프로젝트를 주요 사업으로 하며, 본사는 애리조나주 템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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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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