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르바야 제품권 매각 종결, 선수금 3000만 달러에 마일스톤 최대 7000만 달러…3분기 자사주 1억 5000만 달러 매입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비아트리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2억 6150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7880만 달러) 대비 46.3% 늘었다. 세전이익도 1억 2790만 달러로 전년 동기 790만 달러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다만 법인세 비용이 4억 5320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2030만 달러)보다 크게 늘면서 순손실은 3억 253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역 부문별 3분기 순매출은 선진국(Developed Markets)이 22억 1590만 달러로 전년 동기(22억 5560만 달러)보다 줄었다. 중화권(Greater China)은 7억 260만 달러로 전년 동기(6억 1520만 달러)보다 늘었다. 신흥국(Emerging Markets)은 5억 2910만 달러(전년 동기 5억 7040만 달러), 일본·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JANZ)는 2억 8710만 달러(전년 동기 3억 630만 달러)로 각각 감소했다.
주요 제품 가운데 리피토(Lipitor) 매출은 4억 5190만 달러로 전년 동기(3억 9610만 달러)보다 증가했고, 노바스크(Norvasc)도 1억 9020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7970만 달러)보다 늘었다. 에피펜(EpiPen) 자동주사기 매출은 1억 5580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5720만 달러)와 비슷했다.
파시라 공개매수와 티르바야 매각
비아트리스는 지난 10월 8일 합의한 파시라 바이오사이언스(Pacira BioSciences) 인수를 위해 10월 30일 파시라 보통주 전량을 주당 36.50달러 현금에 사들이는 공개매수를 개시했다. 공개매수와 응모 철회권은 연장되거나 조기 종료되지 않는 한 11월 16일 미국 동부시간 오후 11시 59분 1분 후 만료된다. 공개매수에 응하지 않은 주식은 이후 합병을 통해 같은 가격에 취득한다.거래는 파시라 발행주식 과반의 응모와 관련 규제 대기기간 만료 등 관례적인 종결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회사는 거래가 11월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안구건조증 치료제 티르바야(Tyrvaya) 제품권은 8월 3일 선수금 현금 3000만 달러와 향후 매출 마일스톤에 따른 최대 70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매각 계약을 맺었다. 10월 1일에는 계약을 수정해 일본 내 상업화 권리를 향후 매출 로열티를 조건으로 회사가 보유하기로 하고 거래를 종결했다.
회사는 2분기에 티르바야 무형자산을 매각예정으로 분류하면서 이를 공정가치(매각비용 차감)로 낮추는 1억 7780만 달러의 비용을 인식했다. 3분기에는 관련 자산·부채를 조정해 80만 달러의 이익을 반영했으며, 이 금액들은 판매관리비에 포함됐다.
현금흐름과 자사주 매입
올해 1~9월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6억 6950만 달러로 전년 동기(15억 10만 달러) 대비 1억 6940만 달러 늘었다. 회사는 영업이익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2026년 만기 3.950% 선순위채 약 16억 7500만 달러를 만기 상환했고, 2033년 만기 4.250% 유로화 선순위채를 발행해 약 7억 5280만 달러를 조달했다.비아트리스는 3분기에 자사주 약 890만 주를 약 1억 5000만 달러에 매입했다. 올해 1~9월 자사주 매입액은 3억 달러, 현금배당 지급액은 4억 1690만 달러다.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7억 8920만 달러, 자산 총액은 346억 8260만 달러, 총부채는 209억 9710만 달러, 총자본은 136억 8550만 달러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캐넌스버그에 본사를 둔 비아트리스는 제네릭, 브랜드 의약품 등을 개발·공급하는 글로벌 제약사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