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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이라크 항만터미널 시공 '출사표'

이은실 기자

입력 2022-07-14 15:09

부산항만공사·SM상선경인터미널과
K-컨소시엄…알포항만 운영사업 추진
추가 발주 인프라사업 선점·수주 기대

대우건설이 지난 13일 을지트윈타워에 위치한 대우건설 본사에서 부산항만공사, SM상선경인터미널과 함께 이라크 알포 항만 터미널 시공 및 운영을 위한 K-컨소시엄 구성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지난 13일 을지트윈타워에 위치한 대우건설 본사에서 부산항만공사, SM상선경인터미널과 함께 이라크 알포 항만 터미널 시공 및 운영을 위한 K-컨소시엄 구성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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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간 대우건설 주가 추이 및 오메가 차트. 오메가는 데이터포털의 딥러닝 기반 분석 예측 플랫폼이다. 그래픽=데이터포털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지난 13일 을지트윈타워에 위치한 대우건설 본사에서 부산항만공사, SM상선경인터미널과 함께 이라크 알포 항만 터미널 시공 및 운영을 위한 K-컨소시엄 구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라크 바스라주에 위치한 알포에 50선석 컨테이너 터미널 계획 중 1차 5선석 최대 24,000 TEU급 선박 접안이 가능한 터미널을 건설하고 이를 운영하는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것이다.

알포 항만은 이라크 정부가 산업 다변화와 과도한 석유 의존도 탈피를 위해 국가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알포와 유럽, 중앙아시아 등을 잇는 육상 실크로드를 구축하고 장차 알포항을 세계 12대 허브 항만으로 육성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대우건설은 현재 그 첫 번째 5선석 터미널 하부 준설매립 공사와 연결도로 등 연관 인프라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중동지역 건설수주 현황. 그래픽=데이터포털



실제로 대우건설은 2014년 알포 방파제 공사를 시작으로 총 10건의 공사, 총 37.8억 달러를 수주하며 이라크를 지역 내 거점시장으로 성장시키고 있으며, 알포 항만 개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토목부문 해외건설 수주 현황. 그래픽=데이터포털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K-컨소시엄이 알포 항만 운영사업을 수주하게 될 경우 향후 알포 항만의 운영과 관련한 연관 인프라 배후단지에 대한 수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터미널 상부 건설공사 수주를 통해 국내 중공업, 설계, 기전 분야의 다른 기업에게도 이라크 진출의 기회가 열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해외 항만 운영이라는 새로운 신사업에 대한 경험을 통해 한국형 GTO(글로벌 터미널 운영사)를 육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함과 동시에 부산항 운영의 노하우를 이라크에 전수하며 민간외교의 새로운 장을 개척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라크 알포 항만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건설사로서 대우건설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이번 항만운영사업 진출을 통해 대한민국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전수하며 국위선양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은실 데이터투자 기자 news@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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