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결권 56.81% 보유한 LS 파워, 미보유 Class A 보통주 전량 인수 제안
2026년 11월 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대량보유 보고서 수정본(Schedule 13D/A)에 따르면, LS 파워 측은 EV고 이사회에 자신이 보유하지 않은 Class A 보통주 전량을 주당 2.00달러의 현금으로 인수하는 제안서를 전달했다. 인수 제안가 주당 2.00달러는 2026년 10월 30일 종가 대비 59%, 30일 거래량가중평균가격(VWAP) 대비 62%의 프리미엄이 반영된 가격이다.
현재 LS 파워 그룹은 EV고의 Class A 보통주 588만 2352주와 Class B 보통주 1억 7280만 주를 합쳐 총 1억 7868만 2352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Class A와 Class B 합산 전체 의결권의 약 56.81%에 해당한다. LS 파워 측은 제안서를 통해 보유 지분 매각이나 기타 제3자 주도의 경영권 변동 거래에는 관심이 없으며, 오직 미보유 잔여 지분 인수만 추진할 뜻임을 명확히 했다.
이번 인수는 공개매수 후 간이합병이 아닌 합병 절차(long-form merger) 방식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LS 파워는 밝혔다. LS 파워는 이사회가 선임한 독립적이고 이해관계가 없는 이사들로 구성된 특별위원회가 제안을 검토하고 이사회에 권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특별위원회의 추천이 없을 경우 인수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인수안은 최종 확정 계약 체결 전까지 법적 구속력이 없는 비구속적 제안 상태다.
EV고는 미국 전역에서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 및 운영하는 기업으로, 본사는 캘리포니아주 엘세군도(El Segundo)에 위치해 있다. 이번 공시는 지난 2024년 12월 18일 제출된 대량보유 보고서에 이은 수정 보고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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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