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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영업적자는 예견된 일입니다(feat. 양극재 수출) [더인베스트 프리미엄]

입력 2024-01-16 09:12

이 콘텐츠는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채널(더인베스트, 투자의 나침판)에 발행된 콘텐츠입니다.전일 엘앤에프가 기대치를 대폭 하회하는 실적을 공시했습니다. 시장의 투자자들은 굉장히 의외라는 반응입니다. 그러나 저희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지난해 4분기 양극재 업체들의 실적 기대치를 대폭 낮춰야한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사진=엘앤에프 제공)

(사진=엘앤에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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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ntents.premium.naver.com/theinvest/toozacatch/contents/231213180945376iv
(12월도 양극재 수출량과 가격이 하락하고 있습니다(feat.에코프로비엠·엘앤에프·포스코퓨처엠))

https://contents.premium.naver.com/theinvest/toozacatch/contents/231220205150209jh
(11월 양극재 수출 부진 배경은 '중국')

https://contents.premium.naver.com/theinvest/toozacatch/contents/240102091648935tf
(12월 양극재 수출 '반토막'…업체들 실적 전망 어둡다)

https://contents.premium.naver.com/theinvest/toozacatch/contents/240108085750120fs
(포스코퓨처엠, 4분기 실적 '어닝 쇼크' 가능성…양극재 '적자전환' 전망)

저희가 이렇게 양극재 업체들의 실적 부진을 예상한 이유는 수출이 부진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실적이 발표된 엘앤에프 외에도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코스모신소재 등의 실적도 기대치를 낮춰야 합니다.

전기차 시장은 향후 성장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성장통을 겪지 않고 성장하는 산업은 없습니다. 굳이 성장통을 겪는 상황에서 전기차·2차전지 업종에 투자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 낮은 가격에 매수하신 분들이라면 몰라도, 현재는 투자 결정을 좀 더 미루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엘앤에프의 실적을 짚어본 뒤, 양극재 수출 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엘앤에프 2023년 실적 요약
-리튬 가격 폭락만 원인일까
-양극재 수요 부진의 원인은
-에코프로비엠·포스코퓨처엠 지난해 실적 기대치 대폭 낮춰야
-양극재 업체들의 향후 실적 변수 ①리튬 가격
-양극재 업체들의 향후 실적 변수 ②수출 중량

◇ 엘앤에프 2023년 실적 요약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엘앤에프는 2023년 연간 별도기준 영업손실이 2201억 원으로 전년대비 적자로 전환했다고 전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엘앤에프 실적 부진은 리튬 가격 폭락에 따른 대규모 재고자산 평가손실과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입니다.

세부적으로 보시면 제품 평가손실 900억 원, 원재료 평가손실 1603억 원 등 총 2503억 원 규모 재고자산 평가손실이 반영됐습니다. 지난해 탄산리튬 가격은 연초 대비 약 80% 급락하며 엘앤에프 감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4분기 실적만 따로 보시면 영업손실은 28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468억 원으로 47.2% 줄었습니다.

증권업계가 예상한 엘앤에프의 4분기 매출액은 9664억 원, 영업이익은 69억 원이었습니다. 매출액과 영업손익 모두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입니다.

◇ 리튬 가격 폭락만 원인일까

양극재의 수출액이 줄면서 이번 엘앤에프의 실적 부진은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엘앤에프가 밝힌 것과 같이 리튬 가격 폭락만 원인일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그 이유를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자료=관세청, 더인베스트 정리

자료=관세청, 더인베스트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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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관세청의 수출입무역통계를 보면 지난해 12월 기준 NCM(니켈·코발트·망간),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의 수출액은 5.2억 달러로 전년대비 50% 감소했습니다.(타 양극재의 경우 수출 규모가 미미해 통계에서 제외하겠습니다.)

양극재 수출액은 지난해 하반기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양극재 수출액 추이는 지난해 7월 11.2억 달러, 8월 11.3억 달러에서 9월 9.7억 달러로 감소하더니, 4분기인 10월 7억 달러, 11월 6억 달러, 12월 5.2억 달러로 줄었습니다.

이렇게 양극재 수출액이 줄어드는 이유는, 두 변수인 수출 중량과 판가 모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우선 양극재 수출 중량은 1만3964톤으로 전년대비 37.2% 줄었습니다. 위 자료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양극재 수출 중량은 올 하반기들어 꾸준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수출 중량 추이를 살펴보면 7월 2만6347톤에서 8월 2만6587톤, 9월 2만3008톤, 10월 1만7892톤, 11월 1만5787톤, 12월은 1만3964톤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양극재 수출단가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양극재 수출 단가는 KG 당 7월 42.7달러, 8월 42.7달러, 9월 42.2달러, 10월 39.1달러, 11월 38.4달러, 12월은 37.1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리튬 가격 하락만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꼽으려면, 양극재의 수출 중량은 하락하지 않았어야 합니다. 그런데 위에서 보신 것과 같이 양극재의 수출 중량도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리튬 가격 하락에 따른 양극재 수출 단가 하락뿐만 아니라, 양극재의 수요 자체도 줄어드는 상황이라고 봐야 합니다.

엘앤에프의 수출 통계가 잡히는 대구 지역만 따로 떼어놓고 봐도 같은 모습을 보입니다.
자료=관세청, 더인베스트 정리

자료=관세청, 더인베스트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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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의 양극재 수출액은 지난해 12월 기준 1억 달러로 전년대비 60% 감소했습니다. 대구 양극재 수출액 추이를 보시면 지난해 3월 3.7억 달러→6월 2.4억 달러→10월 1.5억 달러→12월 1억 달러로 꾸준히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같은 기간 수출 단가는 3월 47.1달러→6월 43.7달러→10월 41.6달러→12월 35.5달러로 하락했고, 수출 물량은 3월 7.9만 톤→6월 5.5만 톤→10월 3.8만 톤→12월 2.8만 톤으로 집계됐습니다.

수출 단가의 하락폭보다 물량 하락폭이 더 큰 상황입니다. 엘앤에프의 실적 부진 원인은 리튬 가격 하락도 있겠지만, 고객사의 양극재 수요가 부진한 탓도 크다고 봐야 합니다.

◇ 양극재 수요 부진의 원인은

그렇다면 양극재 수요 부진의 원인은 어디서 찾아야 할까요.

√ 콘텐츠 내용 전체 확인하기 : https://www.datatooza.com/premium.php?ssid=240116083553182me
(https://www.datatooza.com/premium.php?ssid=240116083553182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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