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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日 라인 매각 논란...손실 따져 보니

입력 2024-05-14 07:30

라인 매각 제페토 등 글로벌 외연 성장에 걸림돌...7월 매각 상황 지켜 봐야
지분법 상 라인 매각은 투자자에 단기적으로 실보다 득…성장주 밸류는 글쎄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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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태국에서 높은 점유율을 구가하며 국민 메신저 평가받는 라인이 일본정부의 압박에 매각 위기에 처해있다. 라인 매각 가능성이 커지며 네이버 주가 역시 성장성 위기가 부각되며 지지부진한 상태다.

이는 라인이 네이버의 메타버스 성장동력인 제페토 등을 핵심 먹거리로 추진한 데다 일본과 동남아 시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메신저로 나아가는데 발목이 잡힐 것이란 장기적 우려 때문이다.

다만 단기적으로 라인이 매각되더라도 네이버의 지분이익법상 마이너스 요인보다는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나온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50대 50으로 지분을 가지고 있는 라인이 일본 정부의 압박으로 매각 위기다.

네이버 라인은 우리나라에서는 카카오톡에 밀렸지만, 일본과 태국에서는 우리나라의 카카오톡과 같은 역할을 하며 국민 메신저로 기반을 다졌다.

특히 일본에서는 현재 라인의 이용자수가 9,600만 명으로 일본인구 1억 2,300만명 중 80%가량이 라인을 이용하고 있을 정도다.

블룸버그 통계치에 따르면 일본인들은 트위터, 페이스북은 사용하지 않고 라인만 쓰는 비율이 전체 39.6%에 달한다.

특히 일본의 젊은 층은 20~24세 여성의 96.1%가 라인에 매일 접속할 정도로 국민 메신저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라인은 일본 뿐만 아니라 태국에서 5,300만 명, 대만에서 2,200만 명이 사용 중일 정도로 아시아권에서 인기가 높은 메신저다.

확장성 측면에서 네이버 라인이 우리나라의 국민메신저인 카카오톡 보다 성장 가능성이 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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