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8-22 (금)

엠씨넥스, 삼성전자 프리미엄 카메라 및 현대차 전장부품 매출 확대 주도 - 대신증권

  • 입력 2025-08-22 05:20
  • 주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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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상반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 4.5% 증가, 갤럭시S25 호조
- 엠씨넥스, 중견 카메라모듈 업체 중 매출 31%, 영업이익 62% 증가로 최고 성장
- 프리미엄 카메라 및 구동계 매출 확대, 폴디드줌향 OIS 점유율 상승
- 현대차 전장부품 매출 14.5% 증가, 전장화 수혜 본격화
- 목표가 37,000원, 투자의견 ‘Buy’ 유지

엠씨넥스, 삼성전자 프리미엄 카메라 및 현대차 전장부품 매출 확대 주도 - 대신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엠씨넥스는 2025년 상반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이 1.19억 대로 전년 대비 4.5% 증가하고, 갤럭시S25 판매 호조와 갤럭시A시리즈 점유율 확대에 힘입어 중견 카메라모듈 업체 중 가장 뛰어난 실적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엠씨넥스의 카메라모듈 매출은 3,885억원으로 24.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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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넥스의 차별화 요인은 프리미엄 카메라 모듈과 구동계 부문의 점유율 확대에 있다. 구동계 매출은 991억원으로 99.1% 증가했으며, 특히 폴디드줌향 OIS 매출 확대와 삼성전자 내 점유율 상승이 두드러졌다. 구동계 부문은 휴대폰을 넘어 휴머노이드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도 제시되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의 전장화 전략에 따른 전장부품 매출도 1,474억원으로 14.5% 증가했다. 엠씨넥스는 현대차 1차 공급업체로서 전후방 카메라, SVM, 빌트인 캠 등 다양한 전장 카메라를 공급하며 휴대폰 매출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 인도 생산법인 설립 준비와 2029년 가동 예정인 생산라인은 향후 전장부품 매출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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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엠씨넥스가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현대차 전장부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2025년 상반기 뛰어난 실적을 시현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 37,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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