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RINITY’, 데이터 분석과 추론 기능 추가해 통합 업무 효율성 확대
- 제조, 유통뿐 아니라 경영 및 HR 분야 수요 증가 기대
- 국내 주요 기업과 PoC 완료, 글로벌 경쟁력 갖춘 가격 정책 주목
- 2025년 매출액 400억원, 영업이익 50억원 전망
- 2026년 매출액 57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예상
이를 통해 제조, 유통 분야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과 HR 분야에서의 솔루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TRINITY’는 Ontology 기반의 Agentic AI 개발 플랫폼으로, 복잡한 데이터 분석뿐 아니라 추론과 의사결정까지 제공하는 점이 차별화 요소다. 동사는 신제품의 효용성을 입증하기 위해 국내 주요 고객사 및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기술 검증(PoC) 사례를 적극 공유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주요 기업 4곳과 PoC를 마친 상태다.
또한 글로벌 기업 팔란티어 솔루션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중견 및 대기업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TRINITY’는 금융, 제조, HR, 공공, 유통, 기업경영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예를 들어 금융 분야에서는 리스크 관리 및 이상 거래 탐지, 대출 심사 자동화, 경영진 보고서 자동 생성에 활용되며, 제조 분야에서는 불량 원인 추적과 설비 모니터링, 원가 효율 분석 보고서 자동화에 기여한다. HR 부문에서는 인재 추천 및 배치, 인재 리스크 분석, 직무 전환 시 자격 요건 검증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키움증권은 비아이매트릭스의 2025년 매출액을 400억원, 영업이익을 50억원으로 전망하며, 2026년에는 매출액 57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예상했다. AI 솔루션 부문 매출은 2025년 94억원에서 2026년 187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AI 프로젝트 특성상 실적 변동성이 크다는 점을 감안해 보수적으로 반영했다.
최근 주가는 2024년 6월 고점 대비 30% 이상 조정되었으나, 신제품 ‘TRINITY’의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고려할 때 주가 반등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된다. 2026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1배 수준으로, 현재 저평가 국면에 위치해 있다는 분석이다.
비아이매트릭스는 AI 솔루션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다양한 산업 적용 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실적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된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