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12% 상회 전망
- 4분기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22% 증가 예상
- ECH 가격 및 마진 3년래 최대치 기록
- 2025~26년 영업이익 추정치 20~30% 상향
- 목표가 60,000원, 투자의견 ‘Buy’
또한 암모니아 트레이딩 부문은 3분기부터 정상화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다. ECH 가격은 최근 1,825달러/톤까지 급등해 3분기 평균 대비 약 18% 높은 수준이며, 이는 4분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4분기 영업이익은 30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ECH 판가 상승과 수출 비중 확대, 가성소다 물량 증가에 따른 염소 계열 흑자 전환 가능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그린소재 부문도 산업용 소재의 점진적 회복으로 분기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하나증권은 ECH 가격과 마진이 최근 3년래 최대치를 기록하며, 2025년 하반기 영업이익이 상반기 대비 102% 대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5~26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20~30% 상향 조정했으며, ECH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글리세린 기반 업체들의 원가 부담 증가와 미국·유럽 바이오디젤 생산량 감소에 따른 글리세린 공급 감소가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2026년에는 팜유 강세 가능성도 글리세린 가격 상승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또한, 중국을 중심으로 진행된 ECH 글로벌 증설 사이클이 2025년을 기점으로 정점을 찍고 공급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여, 롯데정밀화학은 석유화학 중소형주 가운데 Top Pick으로 제시된다. 이에 따라 하나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