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11-13 (목)
비즈니스 파트너사
DB증권

HOME  >  종목분석  >  기업분석

[특징주]에코플라스틱, 폐 페트병 재활용 본격 의무화··친환경 소재 전환 적극 대응에↑

김규환 기자

입력 2025-11-13 14:56

[특징주]에코플라스틱, 폐 페트병 재활용 본격 의무화··친환경 소재 전환 적극 대응에↑이미지 확대보기
내년부터 페트병 재활용이 의무화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 증시에선 친환경 플라스틱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인 가운데, 에코플라스틱이 강세다.

13일 오후 2시 49분 기준 에코플라스틱은 전 거래일 대비 11.37% 오른 35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폐페트병이 새 페트병으로 재활용되게 하기 위해서 지난 9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일부 개정했다.
ad

기존 정책은 페트(PET) 원료를 생산하는 업체에만 재생원료 사용 의무가 있었지만, 정작 재생원료를 사다 써야 하는 음료·생수 제조업체가 재생원료를 구매하지 않아 실효성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페트병을 연간 5,000톤(t) 이상 생산하는 음료 제조업체는 내년부터 투명페트병에 재생원료를 10% 사용해야 한다.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원료 의무 사용 비율을 30%로, 대상업체를 연간 1,000t 이상 페트병을 제조하는 기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재생원료 의무 사용율 도입은 국제적 추세로, 2022년에 재생원료 의무 사용율을 도입한 유럽연합(EU)과 영국은 2026년 재생원료 사용 비율을 각각 25%, 30%로 명시했다. 또 EU는 2030년까지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적용 항목에 플라스틱을 추가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국내 음료 기업도 이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국내 증시에서는 삼륭물산(29.95%), 세림B&G(22.35%),에코플라스틱(10.43%)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플라스틱은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ISO 14001)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제품 개발부터 생산까지 환경영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는 정부 정책과 부합하는 친환경 생산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입증하는 요소로, ESG 경영에 민감한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과의 신뢰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김규환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저작권자 ⓒ 데이터투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종목분석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4,170.63 ▲20.24
코스닥 918.37 ▲11.86
코스피200 588.65 ▲1.92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5,025,000 0.26%
비트코인캐시 787,500 -0.19%
이더리움 5,292,000 0.13%
이더리움클래식 23,500 -0.09%
리플 3,743 -0.27%
퀀텀 2,785 -0.43%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5,149,000 0.35%
이더리움 5,299,000 0.30%
이더리움클래식 23,510 -0.13%
메탈 700 0.00%
리스크 383 -0.26%
리플 3,745 -0.24%
에이다 849 -0.24%
스팀 125 0.0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5,080,000 0.26%
비트코인캐시 786,000 -0.38%
이더리움 5,300,000 0.19%
이더리움클래식 23,470 -0.09%
리플 3,745 -0.27%
퀀텀 2,772 0.00%
이오타 219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