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본지 취재에 의하면 제이엔비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미국 테일러팹 장비공급 관련해 논의를 진행중이다.”라며 “현지 사정에 맞춰 제품을 납품할 예정이며, 타 장비사들 또한 삼성전자와 내용을 협의중인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테일러 팹의 단계적 가동을 염두에 두고 공정 안정성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장비 및 보조 시스템 도입을 검토 중이다. 특히 미국 현지의 안전·환경 규제, 유지보수 체계, 물류 여건 등을 반영한 맞춤형 사양이 요구되면서 기존 국내 공급 구조와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제이엔비는 반도체 공정 내 핵심 보조 설비 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적해온 업체로, 고객사 요구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테일러 팹 논의와 관련해 구체적인 수주 규모나 일정은 밝히지 않았으나, 현지 생산 및 납품 방식까지 포함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더불어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테일러 팹을 둘러싼 장비 발주가 순차적으로 이뤄질 경우, 국내 중소·중견 장비업체들의 미국 현지 진출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규환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