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상승 및 일정 지연으로 투자비 20억 달러 증가... 2031년 말 첫 생산 전망
BHP는 얀센 2단계의 첫 생산 시점을 2031년 회계연도(FY2031) 말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2023년 승인 당시 계획했던 2029년보다 지연된 일정이다. 2단계 공사가 완료되면 연간 약 436만 톤의 칼륨을 생산할 예정이며, 1단계와 합산한 총 생산량은 연간 85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 세계 칼륨 생산량의 약 10%를 차지하는 규모이다.
투자비 증가와 자본 집약도 상승에 따라 BHP는 얀센 프로젝트와 관련해 약 23억 달러(세전 및 세후 동일)의 손상차손을 인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2026년 6월 30일 기준 장부가액 평가 과정에서 반영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자본 집약도가 높아짐에 따라 시장 참여자가 해당 자산에 부여하는 가치가 하락한 점을 손상차손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현재 얀센 2단계의 공정률은 16%, 설계 공정률은 83%를 기록하고 있다. BHP는 2단계 가동 후 2년간의 생산량 증대 기간을 거치면 얀센 광산이 톤당 114~130달러 수준의 낮은 단위 비용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2027년 중반 첫 생산을 목표로 하는 얀센 1단계 사업은 2026년 1월 업데이트된 일정에 맞춰 진행 중이다.
브랜든 크레이그(Brandon Craig) BHP 미주 지역 사장 겸 CEO 당선인은 "얀센 프로젝트는 BHP의 장기 성장 전략의 핵심 기둥"이라며 "비용 재설정에도 불구하고 얀센은 60년 이상의 수명을 가진 저비용 자산으로서 수십 년간 주주들에게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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