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캠퍼스에 20MW AI 컴퓨팅 용량 제공... 최대 52MW 확장 시 30억 달러 돌파 전망, 비트코인 채굴 시설을 AI 캠퍼스로 전환
계약 조건에 따르면, ACS는 미시간 캠퍼스에서 20MW 규모의 AI 컴퓨팅 용량을 제공하며 이는 2026년 4분기 중 가동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초기 10년 기간에 고객사가 5년씩 두 차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해 최대 20년 동안 유지될 수 있다. 최대 기간 동안 계약이 유지될 경우 예상 매출은 12억 달러 이상이다. 또한 고객사는 32MW의 추가 용량을 확보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며, 이 옵션이 초기 10년 중 첫 2년 내에 행사되고 연장 옵션까지 유지될 경우 총 계약 매출은 3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ACS는 이번 신규 배포를 지원하기 위해 미시간 캠퍼스의 약 6만 평방피트 면적을 개조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초기 20MW 배포를 위한 개조 비용은 1억 달러에서 1억 2000만 달러 사이로 추정되며, 현재 핵심 전기 및 인프라 장비 조달을 진행 중이다. 매출은 이르면 2026년 9월 말 배포가 시작되는 대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미시간 캠퍼스의 전력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계획이다. 현재 미시간 캠퍼스에서는 약 28MW 규모의 비트코인 채굴 용량이 운영되고 있으나, AI 컴퓨팅 용량이 순차적으로 가동됨에 따라 기존 비트코인 채굴에 사용되던 전력을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작업으로 점진적으로 재배분할 예정이다. 다만 전환 기간 동안 미시간 캠퍼스 일부에서 채굴 작업을 유지할 수 있으며, 몬태나 시설의 비트코인 채굴 용량은 계속 운영할 방침이다. 미시간 캠퍼스는 향후 규제 승인 및 자금 조달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300MW 이상의 총 전력 용량을 지원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윌리엄 B. 혼(William B. Horne)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최고경영자(CEO)는 "미시간 캠퍼스를 비트코인 채굴 중심 시설에서 차세대 AI 및 고성능 컴퓨팅 캠퍼스로 진화시키는 과정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다"며 "이번 서비스 제공을 통해 배포 초기부터 마진이 높은 실질적인 매출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밀턴 "토드" 올트 3세(Milton "Todd" Ault III) 이사회 의장 역시 "이번 계약은 회사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미시간 캠퍼스의 장기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이라고 강조했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는 완전 자회사 센티넘(Sentinum, Inc.)을 통해 데이터 센터를 소유 및 운영하며 디지털 자산 채굴과 AI 생태계를 위한 코로케이션 및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다른 자회사인 올트 캐피털 그룹(Ault Capital Group, Inc.)의 매각은 2027년 2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매각 이후 회사는 고성능 컴퓨팅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이터 센터 운영 및 디지털 자산 보유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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