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완료 시 카보늄 코어 주주가 지분 90% 소유... 2026년 3분기 종결 예정
합병 계약에 따라 카보늄 코어 주주들은 보유 지분에 비례해 토미 인바이런멘틀 솔루션스의 보통주와 신설 무의결권 우선주(Preferred Stock)를 교부받는다. 보통주는 나스닥 상장 규정 5635(d)에 따라 주주 승인 없이 발행할 수 있는 최대 한도 내에서 지급된다. 이후 토미 인바이런멘틀 솔루션스 주주들의 승인을 거쳐 무의결권 우선주가 보통주로 전환되면, 카보늄 코어 주주들은 합병 법인 발행 보통주의 약 90%를 확보하게 된다. 이번 거래는 최소 1,000만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완료와 나스닥 상장 신청 승인 등 여러 종결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2026년 3분기 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합병을 통해 토미 인바이런멘틀 솔루션스는 미국 정부가 지원하는 원자력 에너지 인프라 시장에 진입하고, 원자력 등급 흑연 및 중요 소재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재무 구조를 개선해 자본 조달 효율성을 높이고 나스닥 상장 유지 요건을 다시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의 기술 통합도 추진된다. 토미 인바이런멘틀 솔루션스는 카보늄 코어의 그래핀 소재를 자사의 소독 로보틱스 플랫폼에 적용하고, 바이오안전 드론에 카보늄 코어, 그래핀, 리튬 부품을 활용하도록 재설계할 예정이다.
카보늄 코어는 첨단 원자로, 방위, 우주항공, 중요 인프라 시장용 흑연 및 희토류 금속의 미국 내 제조에 초점을 맞춘 개발 회사다. 이 회사는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ak Ridge National Laboratory)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은 독점 정제 기술과 원료 소싱, 정제, 흑연화 등을 아우르는 수직 계열화된 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및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의 확대로 무탄소 기저부하 전력인 원자력 발전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해외 의존도가 높은 원자력 등급 흑연의 국산화를 추진 중이다.
닥터 할덴 셰인(Dr. Halden Shane) 토미 인바이런멘틀 솔루션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는 흥미로운 새 장의 시작을 의미한다"며 "세계적으로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첨단 원자력 발전이 주요 해결책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카보늄 코어는 해당 생태계의 핵심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은 에너지 독립과 첨단 원자력 기술에 상당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카보늄 코어의 전략은 이러한 국가적 우선순위와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수렌 아자라푸(Suren Ajjarapu) 카보늄 코어 회장 겸 CEO는 "상장 기업이 되는 것은 미국이 해외에 의존할 수 없는 핵심 소재 공급망을 재건하는 데 있어 결정적인 단계"라며 "원자력 등급 흑연은 AI, 데이터 센터 등을 구동하기 위해 배치되는 첨단 원자로에 대체 불가능한 소재이지만 현재 대부분 해외에서 조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미 인바이런멘틀 솔루션스와의 파트너십 및 공모 시장 진입을 통해 개발 단계에서 상업적 규모로 나아갈 수 있는 플랫폼과 자본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토미 인바이런멘틀 솔루션스는 글로벌 오염 제거, 소독 및 환경 솔루션 제공업체다. 합병 완료 이후에도 기존 사업에 대한 전략적 평가를 지속하는 동시에, 첨단 원자력 소재 및 중요 인프라 공급망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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