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비용 663만 달러로 급증, 매출은 아직 없어…2028년 상업 배치 목표
손실 폭이 확대된 것은 연구 개발 및 관리 비용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 기간 테라 이노바텀 글로벌의 영업 비용은 총 663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144만 9,000달러) 대비 약 4.5배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일반 및 관리비가 전년 동기 141만 6,000달러에서 539만 6,000달러로 늘어났으며, 개발 비용은 전년 동기 3만 3,000달러에서 123만 8,000달러로 급증했다. 현재 회사는 개발 단계에 있어 운영 매출을 전혀 올리지 못하고 있다.
재무 상태를 살펴보면, 2026년 3월 31일 기준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9,670만 1,00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12월 31일 기준 1억 288만 2,000달러에서 감소한 규모다. 총자산은 1억 189만 9,000달러, 총부채는 2억 59만 1,00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 따른 주주 결손금(Shareholders' deficit)은 9,869만 2,000달러로 나타났다. 이번 분기 동안 영업 활동으로 인한 순현금 유출액은 385만 6,000달러였다.
테라 이노바텀 글로벌은 네덜란드 법인으로 이탈리아 루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SOLO'로 알려진 약 1메가와트(MWe) 용량의 가스 냉각식 마이크로 모듈형 원자로를 개발하고 있다. 이 원자로는 상용 저농축 우라늄(LEU)을 사용해 최대 15년(재장전 시 45년) 동안 연속 운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회사는 현재 부품 제작 및 NRC 라이선싱을 지원할 수준의 원자로 설계를 완료하고 주요 기술 부품 검증을 마쳤으며, 2028년까지 FOAK(최초 적용) 원자로의 라이선스 취득 및 배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회사는 사업 운영을 위해 최근 새로운 임대 및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2026년 1월 2일에는 이탈리아 루카에 위치한 사무실 공간에 대해 연간 약 8만 8,000달러(7만 5,000유로)의 임대료로 6년 장기 임대 계약을 맺었다. 임대 기간은 2026년 4월 1일부터 2032년 3월 31일까지다. 또한 관계사인 나인 뉴클리어 앤 인더스트리얼 엔지니어링(Nine Nuclear and Industrial Engineering S.R.L.)과 SOLO 프로젝트 설계를 지원하는 21만 5,000달러(18만 4,000유로) 규모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2026년 6월 29일 기준 테라 이노바텀 글로벌의 총 발행 주식 수는 1억 1050만 908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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