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영업이익은 7.3% 증가한 2억 7000만 달러…중국·인도 등 아시아 시장 성장이 매출 견인
오토리브의 2분기 순매출은 28억 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27억 1400만 달러 대비 3.3% 증가했다. 유기적 매출 성장률은 1.0%를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억 9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2억 4700만 달러) 대비 2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률도 9.1%에서 6.8%로 2.3%포인트 하락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1억 6800만 달러) 대비 40% 감소한 1억 1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1.35달러로 전년 동기(2.16달러) 대비 38% 줄었다.
다만 일회성 구조조정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영업이익은 2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2억 5100만 달러) 대비 7.3% 증가했다. 조정 영업이익률은 9.6%로 전년 동기 대비 0.4%포인트 상승했으며,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은 2.43달러로 전년 동기(2.21달러) 대비 10% 증가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전년 동기(2억 7700만 달러) 대비 57% 증가한 4억 3400만 달러를 기록해 역대 2분기 중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번 분기 영업이익 감소의 주된 원인은 튀르키예 제조 공장 폐쇄에 따른 구조조정 비용이다. 오토리브는 지난 5월 8일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의 생산 능력을 조정하고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튀르키예 내 스티어링 휠, 에어백, 안전벨트 제조 운영을 점진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조치로 약 2,200명의 직원이 영향을 받게 되며, 완전 폐쇄는 2028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오토리브는 이와 관련해 총 약 1억 4200만 달러의 구조조정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중 9000만 달러를 이번 2분기에 인식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시장이 성장을 주도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현지 완성차 제조사(OEM) 대상 매출이 유기적으로 약 44% 급증했다. 이에 따라 중국 내 전체 매출 중 중국 현지 OEM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동기 약 40%에서 이번 분기 55%로 상승했다. 인도 시장에서도 유기적 매출이 36% 증가하며 시장 평균 성장세를 크게 상회했다. 반면 미주(Americas) 지역 매출은 유기적으로 3.3% 감소했고, EMEA 지역 매출도 유기적으로 2.2% 감소했다.
오토리브는 2분기 중 주당 0.87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165만 주의 보통주를 평균 121.43달러에 매입 및 소각하는 데 약 2억 달러를 지출했다. 회사는 2026년 연간 가이드라인으로 약 0%의 유기적 매출 성장, 약 10.5~11%의 조정 영업이익률, 약 12억 달러의 영업 현금흐름 전망치를 유지했다. 이는 글로벌 경차 생산량(LVP)이 약 2.5% 감소할 것이라는 가정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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