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 손실 감소와 투자 수익 증가로 호실적 기록…15억 7700만 달러 주주 환원
같은 기간 핵심이익(Core Income)은 21억 6000만 달러(주당 10.04달러)로 전년 동기의 15억 400만 달러(주당 6.51달러) 대비 44% 증가했다. 회사 측은 재해 손실 감소, 과거 사업연도 준비금 환입 증가, 순투자수익 증가, 기초 인수이익 개선 등이 핵심이익 증가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2분기 총매출은 121억 5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121억 1600만 달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원수보험료(Net written premiums)는 115억 29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115억 4300만 달러)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으나, 올해 1분기에 완료된 캐나다 사업 매각 영향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
보험사의 영업 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합산비율(Combined ratio)은 83.6%로 전년 동기의 90.3% 대비 6.7%포인트 개선됐다. 세전 재해 손실은 5억 1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9억 2700만 달러 대비 감소했다. 세전 과거 사업연도 준비금 환입은 3개 사업 부문 모두에서 발생하며 총 5억 7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세후 순투자수익은 장기 고정금리 투자 포트폴리오의 수익률 상승과 평균 투자 자산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8억 8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상업보험(Business Insurance) 부문의 세후 이익은 11억 9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억 8500만 달러 증가했다. 원수보험료는 59억 8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캐나다 사업 매각 영향을 제외하면 5% 성장했다. 보증 및 특수보험(Bond & Specialty Insurance) 부문은 세후 이익 2억 3400만 달러, 원수보험료 12억 3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개인보험(Personal Insurance) 부문은 세후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억 9300만 달러 증가한 8억 27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원수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43억 800만 달러를 나타냈다. 캐나다 사업 매각 영향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다.
트래블러스 컴퍼니스는 2분기 동안 총 15억 7700만 달러의 자본을 주주에게 환원했다. 이 중 자사주 매입 규모는 13억 1100만 달러로, 주당 평균 304.06달러에 430만 주를 매입했다. 또한 이사회는 주당 1.25달러의 정기 분기 배당금을 선언했다. 이번 배당금은 2026년 9월 10일 기준 주주를 대상으로 9월 30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2026년 상반기(6개월) 누적 순이익은 39억 1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19억 400만 달러 대비 106% 증가했으며, 누적 원수보험료는 218억 6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다.
트래블러스 컴퍼니스는 자동차, 주택 및 기업용 손해보험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보험사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의 구성 종목이다. 2025년 기준 약 3만 40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약 49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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