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주식 교환 이익 등 일회성 요인 반영, 수탁·관리자산 20조 달러 돌파
이번 분기 실적에는 대규모 일회성 요인들이 반영됐다. 비이자수익 부문에서는 비자(Visa, Inc.)의 2차 주식 교환 제안 참여로 발생한 5억 2540만 달러(세전)의 이익이 기타 영업수익에 반영됐다. 반면 포트폴리오 재조정 과정에서 매도가능채무증권을 매각하며 발생한 7390만 달러(세전)의 손실이 투자증권 손익에 반영되어, 일회성 요인으로 인한 비이자수익 순영향은 세전 기준 4억 5150만 달러(세후 3억 4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비이자비용 부문에서도 세전 기준 총 1억 4560만 달러(세후 1억 990만 달러) 규모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 세부적으로는 소프트웨어 처분 관련 비용 6150만 달러, 퇴직 관련 비용 5100만 달러, 임직원 대상 일회성 주식 보상 비용 3310만 달러 등이 포함됐다.
노던 트러스트의 2분기 총매출(FTE 기준)은 27억 56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수수료 수익을 포함한 신탁·투자·기타 서비스 수수료는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3억 495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순이자이익(FTE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6억 8310만 달러로 나타났다. 비이자비용은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6억 38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신용손실충당금은 거시경제 전망 개선과 상업용 부동산(CRE) 및 기업(C&I) 포트폴리오의 신용도 향상에 따라 마이너스 530만 달러를 기록하며 환입됐다.
자산 관리 규모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노던 트러스트의 수탁 및 관리자산(AUC/A)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약 20조 달러(20조 2억 달러)를 기록하며 20조 달러 선을 넘어섰다. 운용자산(AUM)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조 9699억 달러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우호적인 시장 환경과 순고객 자금 유입이 자산 규모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던 트러스트는 이번 분기 주주 환원을 위해 총 4억 9940만 달러를 투입했다. 보통주 배당금으로 1억 4880만 달러(주당 0.80달러)를 지급했으며, 보통주 212만 9047주를 평균 164.65달러에 총 3억 5060만 달러 규모로 매입했다. 우선주 주주에게는 총 470만 달러의 배당금을 선언했다. 또한 노던 트러스트 이사회는 지난 7월 21일 회의에서 분기 배당금을 주당 0.08달러(10%) 인상하기로 승인했다.
노던 트러스트는 1889년 시카고에서 설립된 금융회사로, 전 세계 기업, 기관, 고액 자산가 및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자산 관리, 자산 서비스, 자산 운용 및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본사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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