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 우회 상장 추진, 합병 법인 티커 'NTH' 예정
이번 합병 거래에서 엔스 사이클의 프로포마(Pro Forma) 기업가치는 약 5억 8500만 달러로 평가됐다. 이는 켄싱턴 주주들의 주식 매수청구가 없고 거래 비용이 지급된다는 가정 하에 산정된 금액이다. 합병 절차가 완료되면 합병 법인의 사명은 '엔스 사이클 홀딩스(Nth Cycle Holdings, Inc.)'로 변경되며, 주식은 새로운 티커인 'NTH'로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양사 이사회의 승인을 받은 이번 거래는 규제 당국과 주주들의 승인 등 통상적인 마감 조건을 거쳐 2026년 4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합병 법인의 조달 자금은 켄싱턴이 신탁 계좌에 보유한 최대 2억 3000만 달러(매수청구에 따라 변동 가능)와 최대 1억 달러 규모의 보통주 상장지수사모투자(PIPE)로 구성된다. 이 중 4000만 달러는 이미 신규 및 기존 투자자들로부터 확보된 상태다.
2017년에 설립된 엔스 사이클은 광산 및 재활용 자재에서 희토류, 구리, 배터리 금속을 추출해 산업용 원료로 전환하는 제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독점적인 전기추출(electroextraction) 플랫폼과 모듈형 제련 시스템인 'OYSTER'를 운영하고 있다. 엔스 사이클은 미국 최초로 재활용 배터리 원료에서 고순도 니켈-코발트 혼합 수산화물 제품을 생산하는 제련소를 운영 중이며, 글로벌 원자재 중개업체 트라피구라(Trafigura)와 약 11억 달러 규모의 10년 장기 오프테이크(off-take) 조건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켄싱턴 CAP 애퀴지션 VI는 저스틴 미로(Justin Mirro)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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