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보상계획(LTIP) 조건 개정… 창업자 워런트 및 무상주 형태로 최대 10% 부여 합의
블라이크로더 애퀴지션 II는 지난 22일 파스칼 및 자회사인 블라이히뢰더 애퀴지션 프랑스 머저 서브 2(Bleichroeder Acquisition France Merger Sub 2)와 합병 계약 수정안 제3호(Amendment No. 3)를 체결했다고 2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
이번 수정안은 합병 완료 후 존속법인이 도입할 주식보상계획(LTIP)의 구체적인 조건을 개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합의된 내용에 따르면, 합병 후 존속법인은 창업자 워런트(founder's warrants) 또는 무상주(free shares) 형태로 보상을 제공하는 주식보상계획을 채택할 예정이다. 해당 보상 규모는 합병 완료 직후 블라이크로더 주주들의 주식 환매 결과를 반영한 상태에서, 완전 희석 및 전환 기준 존속법인 총 발행 주식 수의 최대 10%로 제한된다.
또한 블라이크로더와 파스칼은 파스칼 측 보상 컨설턴트의 권고안을 바탕으로 신규 보상 대상자에 대한 성과 기반 베스팅(권리 확정) 기준을 포함해 주식보상계획의 추가적인 세부 사항을 신의성실 원칙에 따라 협상하기로 합의했다. 이러한 추가 수정 사항은 향후 합병 법인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양사의 합병 계약은 지난 2026년 2월 28일 최초로 체결된 이후 여러 차례 수정 과정을 거쳤다. 지난 5월 26일에는 합병 계약 수정안 제1호 및 양도·인수 계약이 체결됐으며, 이어 6월 25일에는 수정안 제2호가 체결된 바 있다. 이번에 체결된 수정안 제3호는 합병 법인의 임직원 보상 체계를 구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블라이크로더 애퀴지션 II는 케이맨 제도에 설립된 기업인수목적회사로, 이번 합병 거래는 블라이크로더 주주들의 승인 및 규제 당국의 승인 등 종결 조건을 충족해야 완료된다. 합병 법인은 향후 미국 국가 증권 거래소 상장 및 유로넥스트 파리(Euronext N.V. Paris) 이중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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