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가치 30억 달러 규모…6.5GW 운영 용량 및 20GW 개발 파이프라인 확보
이번 거래 규모는 인수 완료 시점 기준 기업 가치(Enterprise Value) 약 70억 달러이며, 지분 가치(Equity Value)는 30억 달러 수준이다. 계약 조건에 따라 브룩필드는 에이파 파워의 운영, 건설 중 및 계약된 프로젝트 포트폴리오와 개발 플랫폼, 그리고 약 200명 규모의 전문 인력 전체를 인수하게 된다. 이번 투자는 브룩필드 리뉴어블 파트너스(Brookfield Renewable Partners)를 비롯한 기관 투자 파트너들과 함께 브룩필드의 대표적인 글로벌 전환 전략의 두 번째 빈티지 펀드를 통해 공동으로 진행된다.
에이파 파워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주요 전력 시장에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북미 최대의 독립형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개발 및 운영업체다. 현재 약 6.5GW 규모의 운영, 건설 중 및 계약 완료된 배터리 저장 용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20GW 이상의 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에이파 파워가 운영 및 건설 중인 포트폴리오의 95%는 투자 등급을 가진 우량 고객들과 평균 잔여 계약 기간 17년의 장기 계약을 체결하고 있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보장받고 있다.
블랙스톤의 빌랄 칸(Bilal Khan) 시니어 매니징 디렉터와 마크 주(Mark Zhu) 매니징 디렉터는 "배터리 저장이 전력망 신뢰성을 지원하고 인공지능(AI) 및 기타 사용처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데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라는 확신을 바탕으로 에이파에 투자했었다"며 "에이파는 북미 최고의 배터리 저장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브룩필드 에너지 그룹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제한기르 베바이나(Jehangir Vevaina)는 "배터리 저장은 오늘날 에너지 시스템의 신뢰성과 회복탄력성에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세계 최대 전력 구매자들에게 통합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능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통상적인 규제 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종결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 거래에서 캔터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 & Co.)가 수석 재무 자문을 맡았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도 에이파와 블랙스톤 측의 재무 자문사로 참여했다. 법률 자문은 블랙스톤 측에 커클랜드 앤 엘리스(Kirkland & Ellis)가, 브룩필드 측에 화이트 앤 케이스(White & Case)가 각각 참여했다.
한편, 브룩필드 에셋 매니지먼트는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인프라, 에너지, 사모펀드, 부동산, 신용 자산 전반에 걸쳐 1조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글로벌 대체자산 운용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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