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USA 디스트리뷰션과 합의 체결…3분기 매각 예정 자산 분류 및 매각 추진
공시에 따르면 아메리콜드 리얼티 트러스트는 지난 21일 아홀드 델레이즈 USA(Ahold Delhaize USA)의 자회사인 ADUSA 디스트리뷰션과 종료 및 정리 합의(Termination and Wind Down Agreement)를 체결했다. 양사는 ADUSA 디스트리뷰션의 사용을 위해 맞춤형 개발 중이던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소재 자동화 소매 유통 센터(PA 시설)의 운영을 정리하고, 코네티컷주 플레인빌 소재 자동화 소매 풀필먼트 센터(CT 시설)의 운영을 개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합의 조건에 따라 양사는 PA 시설의 운영을 올해 12월 31일까지 정리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상호 합의 시 정리 기한은 최대 6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CT 시설은 단기 얼음 생산 운영을 제외하고 즉시 가동이 중단된다. 이번 합의와 관련해 양사 모두에게 해지 수수료, 위약금 또는 우발 부채는 부과되지 않으며, 모든 청구권에 대해 완전한 상호 면제가 적용된다. 아울러 양사는 아메리콜드 네트워크 내 다른 자산에서의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갱신하기로 합의했다.
아메리콜드 리얼티 트러스트는 해당 시설들을 올해 3분기에 매각 예정 자산(held for sale)으로 분류하고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6월 30일 기준 이 시설들의 순장부가치는 약 4억 5500만 달러다. 회사는 독립적인 감정평가와 경영진의 공정시장가치 평가를 바탕으로, 올해 2분기에 약 3억 500만 달러에서 3억 2000만 달러의 비현금성 자산손상차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손상차손으로 인한 즉각적인 현금 지출은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다.
회사는 현재 시설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나, 향후 지속적인 소유, 재개발, 잠재적 복구 활동을 포함한 기타 전략적 대안도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조치의 성격, 시기, 범위가 완전히 결정되지 않아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현금 지출 규모는 현재로서는 추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메리콜드 리얼티 트러스트는 해당 시설들의 운영 결과가 회사 연결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자산손상이나 운영 정리가 지난 5월 7일 발표한 2026년 연간 실적 전망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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