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간 NAM 이끈 세계적 의사과학자…이식용 장기 개발 등 공익 사명 지원 예정
신임 이사로 선임된 빅터 자우 박사는 세계적인 의사과학자이자 보건의료 분야의 리더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그는 최근 미국 국립의학원(National Academy of Medicine, NAM) 원장으로서 12년간의 임기를 마쳤으며, 해당 임기는 2026년 6월 말에 만료됐다. 이후 2026년 7월 듀크 대학교로 복귀해 제임스 B. 듀크 저명 의학 교수, 보건 담당 명예 총장, 만델 센터 소장직을 맡고 있다. 과거에는 듀크 대학교 보건 담당 총장, 듀크 대학교 보건 시스템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 하버드 및 스탠퍼드 대학교 의학부 의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자우 박사는 학술적으로도 고혈압 및 심부전 치료에 널리 쓰이는 ACE 억제제 개발의 기초를 마련한 연구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혈관 질환에 대한 유전자 치료를 개척했으며, 현재는 심장 재생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G20 팬데믹 대비 및 대응 재원 조달에 관한 고위급 독립 패널의 공동 의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마틴 로스블랫(Martine Rothblatt)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 회장 겸 CEO는 "자우 박사는 국내외에서 화려한 경력을 쌓은 선구적인 헬스케어 리더"라며 "그가 이사회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며, 다양한 형태의 말기 장기 부전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이식 가능한 장기 및 대체 장기를 개발하려는 당사의 공익적 사명을 지도하는 데 독보적인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코지(Christopher Causey)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 이사회 지명 및 지배구조위원회 의장 역시 "자우 박사의 합류는 이사회 쇄신을 위한 최신 단계"라며 "환자 치료 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감독하고 지원하는 과정에서 그의 깊은 지식과 경험, 통찰력으로부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우 박사는 "지난 30년 동안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가 보여준 사명과 발전을 지켜보며 감탄해 왔다"며 "회사의 가장 흥미로운 시기에 이사회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희귀 질환에 대한 혁신적인 치료법을 추구하고, 이식용 장기의 심각한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명의학 및 바이오엔지니어링의 획기적인 발전을 개척하는 대담한 임무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는 CEO인 마틴 로스블랫이 딸의 생명을 위협하는 희귀 질환인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를 찾기 위해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희귀 질환 치료제 개발과 이식용 장기 공급 확대를 위한 대안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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