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매장매출 1.5% 감소 및 반려동물 사업 구조조정 비용 영향…장기 재무 프레임워크 철회
트랙터 서플라이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의 44억 4000만 달러 대비 2.3% 증가한 45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신규 매장 오픈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으나 동일매장매출 감소로 일부 상쇄됐다. 이 기간 동일매장매출은 전년 동기 1.5% 증가했던 것과 달리 1.5% 감소했다. 이는 동일매장 평균 거래 횟수가 1.7% 감소한 영향이 컸으며, 평균 거래 금액은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 회사 측은 4월과 6월에는 동일매장매출이 플러스를 기록했으나, 5월에 대형 품목을 포함한 계절성 카테고리와 재량 소비재 지출이 부진하면서 분기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5억 7780만 달러에서 19.2% 감소한 4억 67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조정 영업이익은 5억 48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4억 3000만 달러 대비 16.1% 감소한 3억 6070만 달러로 집계됐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69달러로 전년 동기의 0.81달러보다 14.9% 감소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4억 2350만 달러, 조정 희석 EPS는 0.81달러다.
이번 분기 실적에는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인 펫센스(Petsense) 사업 구조조정과 VIP 펫케어(VIP Petcare) 인수 관련 비용이 반영됐다. 회사는 약 75개의 펫센스 매장 폐쇄 계획에 따라 590만 달러의 재고 상각 비용을 매출원가에 반영했으며, 판관비(SG&A) 항목에 펫센스 관련 손상차손 및 기타 비용 6580만 달러와 VIP 펫케어 인수 비용 950만 달러를 계상했다. 이로 인해 판관비는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12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트랙터 서플라이는 2분기 중 보통주 약 390만 주를 1억 3530만 달러에 매입했으며, 1억 2560만 달러 규모의 분기 현금 배당금을 지급해 총 2억 6090만 달러의 자본을 주주에게 환원했다. 매장 운영 면에서는 2분기 동안 트랙터 서플라이 매장 28개와 펫센스 매장 3개를 신규 오픈했다. 이로써 2026년 6월 27일 기준 회사는 미국 49개 주에서 2,463개의 트랙터 서플라이 매장과 23개 주에서 209개의 펫센스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실적과 향후 전망을 반영해 2026회계연도 연간 가이드라인을 하향 조정했다.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대비 변경된 +2.5%에서 +3.5%로 제시됐으며, 동일매장매출 성장률은 -1%에서 0%(flat) 사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순이익은 9억 3000만 달러에서 9억 9000만 달러(조정 순이익 9억 9000만 달러~10억 5000만 달러), 희석 EPS는 1.78달러에서 1.88달러(조정 희석 EPS 1.90달러~2.00달러)로 예상했다. 또한 회사는 이번 전망치 조정을 이유로 지난 2024년 12월 인베스터 데이에서 발표했던 장기 재무 프레임워크를 철회했으며, 올해 4분기 실적 발표 시점에 새로운 장기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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