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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 2026-07-2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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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슨 컴퍼니스, 1분기 순이익 급감…연간 전망치 하향 조정 및 조직 개편 발표

공시팀 기자

입력 2026-07-23 20:34

1분기 순이익 847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4% 감소…'ACI Edge' 도입해 11개 사업부를 4개 지역으로 통합

앨버트슨 컴퍼니스, 1분기 순이익 급감…연간 전망치 하향 조정 및 조직 개편 발표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의 대형 식품 및 약품 소매업체 앨버트슨 컴퍼니스(Albertsons Companies, Inc., NYSE: ACI)가 2026 회계연도 1분기(2026년 6월 20일 종료된 16주간)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는 핵심 식료품 사업의 부진과 소비자들의 신중한 소비 경향으로 인해 순이익이 급감했으며, 이에 따라 연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서기로 했다.

앨버트슨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248억 8080만 달러 대비 0.2% 증가한 249억 41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연료 판매 증가에 힘입은 것이나, 주유소를 제외한 동일 매장 매출(Identical sales)은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했다. 반면 디지털 매출은 13%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1분기 순이익은 8470만 달러(주당 0.17달러)로, 전년 동기의 2억 3640만 달러(주당 0.41달러)에 비해 64.2% 급감했다. 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2억 1030만 달러(주당 0.42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3억 1890만 달러, 주당 0.55달러) 대비 감소했다. 조정 EBITDA 역시 전년 동기 11억 1100만 달러에서 10억 1320만 달러로 줄었다.

회사는 실적 부진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ACI Edge'로 명명된 운영 구조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에 따라 앨버트슨은 기존 11개 사업부(divisions)를 4개 지역(regions)으로 통합하고, 센터스토어 머천다이징(center-store merchandising) 부문을 단일 기업 팀 아래로 완전히 중앙 집중화한다. 수잔 모리스(Susan Morris) 최고경영자(CEO)는 "디지털과 약국 사업은 강한 성장을 이어갔으나 핵심 식료품 부문은 업계 전반의 수량 감소 트렌드와 신중해진 소비자로 인해 압박을 받았다"며 "이번 조직 개편은 의사결정을 가속화하고 당사의 규모와 기술, 지역 시장 전문성을 더 잘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중 자본 지출은 5억 2210만 달러로, 15개 매장의 리모델링 완료와 4개의 신규 매장 오픈, 디지털 및 기술 플랫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포함됐다. 주주 환원과 관련해 앨버트슨 이사회는 지난 4월 14일 분기 현금 배당금을 주당 0.15달러에서 0.17달러로 13% 인상했으며, 1분기 배당금은 5월 8일에 지급됐다. 다음 분기 배당금(주당 0.17달러)은 8월 7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회사는 1분기 중 기존 다년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따라 1340만 주의 보통주를 총 2억 2650만 달러에 환매했다. 이사회는 지난 4월 14일 잔여 주식 환매 한도를 총 20억 달러로 증액한 바 있다.

앨버트슨은 업계의 수량 감소 추세와 소비 위축이 지속됨에 따라 2026 회계연도 전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연간 동일 매장 매출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0.0% ~ 1.0%'에서 '-1.5% ~ -0.5%'로 낮췄다. 연간 조정 EBITDA 전망치는 기존 38억 5000만~39억 2500만 달러에서 35억 5000만~36억 2500만 달러 범위로 하향 조정했다. 클래스 A 보통주당 조정 순이익 전망치 역시 기존 주당 2.22~2.32달러에서 1.75~1.85달러로 낮췄다. 연간 자본 지출 전망치는 기존 20억~22억 달러에서 19억~20억 달러로 축소했으며, 유효 법인세율 전망치는 24%~25%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이번 전망치에는 2026년 1월 1일부터 발효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메디케어 약가 협상 프로그램으로 인한 약 150베이시스포인트(1.5%포인트)의 역풍 영향이 반영됐다.

앨버트슨 컴퍼니스는 미국 전역에서 식품 및 약품 소매 매장을 운영하는 선도 기업이다. 2026년 6월 20일 기준으로 미국 35개 주와 워싱턴 D.C.에서 앨버트슨(Albertsons), 세이프웨이(Safeway), 본스(Vons), 쥬얼-오스코(Jewel-Osco) 등 22개의 유명 브랜드로 2,240개의 소매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1,708개 매장 내 약국, 408개의 연계 주유소, 22개의 전용 물류센터 및 19개의 제조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앨버트슨컴퍼니스 #ACI #실적발표 #조직개편 #가이던스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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