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 분기 배당금 20% 인상 계획 및 경영진 세대교체 단행
파퓰러의 2분기 순이자이익은 6억 9341만 9000달러, 비이자이익은 1억 8054만 5000달러, 영업비용은 4억 8413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파퓰러의 총자산은 789억 7230만 달러이며, 총예금은 702억 3311만 5000달러, 포트폴리오 내 대출 잔액은 397억 4986만 2000달러로 집계됐다.
파퓰러는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추가적인 자본 환원 조치를 발표했다. 이사회의 승인을 전제로 보통주 분기 배당금을 기존 주당 0.75달러에서 0.90달러로 20% 인상하기로 했으며, 이는 2026년 4분기 지급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보통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파퓰러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약 2억 8000만 달러 규모의 보통주를 매입했으며, 지난 2025년에 승인된 5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한도는 올해 6월 30일 기준으로 모두 소진했다. 이번 2분기 중에는 1억 25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경영진의 세대교체도 추진된다. 하비에르 D. 페레르 사장 겸 CEO는 오는 2026년 8월 31일부로 은퇴할 예정이다. 후임 사장 겸 CEO로는 호르헤 J. 가르시아(Jorge J. García) 수석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임명되어 9월 1일부로 취임한다. 이에 따라 리디오 V. 소리아노(Lidio V. Soriano) 수석부사장 겸 최고리스크책임자(CRO)가 수석부사장 겸 CFO로 이동하며, 루이스 소우사(Luis Sousa) 선임부사장 겸 신용리스크관리부문장이 수석부사장 겸 CRO로 승진 임명된다.
파퓰러는 이번 실적 발표와 함께 2026년 연간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를 조정했다. 연간 순이자이익 증가율 전망치는 기존 5%~7%에서 8%~9%로 상향 조정되었으며, 이는 푸에르토리코 예금 규모의 증가에 따른 것이다. 분기별 비이자이익 전망치 역시 기존 1억 6000만~1억 6500만 달러에서 1억 6500만~1억 7000만 달러로 상향됐다. 반면 연간 순상각률(NCO) 전망치는 상업용 대출 상각 및 부실대출 유입 영향으로 기존 55~70bp에서 65~80bp로 높아졌다. 연간 대출 성장률은 기존 전망치인 3%~4%의 하한선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파퓰러는 푸에르토리코에 본사를 둔 선도적인 금융기관으로 자산과 예금 규모 기준 현지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내 자산 기준 상위 50대 은행 지주회사 중 하나다. 주요 자회사인 푸에르토리코 인기은행(BPPR)을 통해 개인, 주택담보, 상업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 본토에서는 뉴욕, 뉴저지, 플로리다 등에서 포퓰러은행(Popular Bank)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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