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순이익 1.35달러로 전년 대비 상승…2026년 연간 가이던스 유지
DTE 에너지의 2분기 주당순이익(EPS)은 희석 기준 1.35달러로, 전년 동기 기록한 2억 2900만 달러(주당 1.10달러)보다 증가했다. 반면 비반복적 항목과 일부 마크투마켓(Mark-to-market) 조정 등을 제외한 2분기 영업이익은 2억 7400만 달러(주당 1.32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2억 8300만 달러(주당 1.36달러) 대비 소폭 감소했다.
회사는 상반기 투자액 26억 달러 중 9억 달러 이상을 전력 신뢰성 향상과 고객 요금 부담 완화에 투입했다. DTE 에너지는 인프라 현대화, 수목 전지 작업, 스마트 그리드 기술 도입 등을 진행 중이다. 스마트 그리드 기술을 통해 올해 상반기 동안 4만 9000건 이상의 정전을 예방했으며, 2023년 프로그램 시작 이후 누적으로는 9만 건 이상의 정전을 막았다고 설명했다.
DTE 에너지는 지원 중인 첫 번째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2027년 말까지 가동되고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는 것을 전제로, 최소 2028년까지는 추가적인 전기 요금 인상 요청을 제기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요금 요청 절차가 완료된 이후 고객들에게 2년간 요금 인상 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DTE 에너지는 LG에너지솔루션 버텍(LG Energy Solution Vertech)과 협력하여 미시간주 전역의 8개 프로젝트에서 미시간산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16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는 1.5기가와트의 저장 용량을 지원하며, 미시간주 주민들에게 총 23억 달러 규모의 경제적 혜택을 가져다줄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미시간 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와의 재생에너지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측은 2027년에 전력 사용과 관련된 배출량을 제로화할 수 있는 궤도에 오르게 된다. 한편 DTE 에너지는 공급업체와의 강력한 파트너십 구축 및 지역 비즈니스 기회 창출 공로를 인정받아 에디슨 전기 협회(Edison Electric Institute)로부터 '2026 공급업체 참여 우수 상'을 수상했다.
DTE 에너지는 2026년 연간 영업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기존의 7.59달러에서 7.73달러 범위로 재확인했다. 데이비드 루드(David Ruud) DTE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우리의 재무 성과는 계획의 강력함과 팀의 헌신을 반영한다"며 "2026년 영업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달성할 수 있는 궤도에 있으며 규율 있는 비용 및 자본 관리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트로이트에 본사를 둔 DTE 에너지는 전국적으로 에너지 관련 사업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관리하는 다각화된 에너지 기업이다. 운영 부문에는 미시간 남동부의 230만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력 회사와 미시간 전역의 140만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천연가스 회사가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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