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O 2억 8341만 달러로 성장…워싱턴 D.C. 자산 매각 추진에 따른 손상차손 반영
공시에 따르면 BXP의 2분기 매출은 전분기인 2026년 1분기의 8억 7214만 8000달러보다 약 2.7% 증가했다. 반면 2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1억 157만 6000달러 대비 약 32.5% 감소했으며, 이에 따른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43달러로 전분기의 0.64달러보다 낮아졌다. 리츠의 핵심 수익성 지표인 운영자금(FFO)은 2억 8341만 2000달러(희석 주당 1.78달러)를 기록해 전분기의 2억 5223만 6000달러(희석 주당 1.59달러)보다 증가했다.
BXP는 이번 분기 보통주당 0.70달러(연간 환산 2.80달러)의 분기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배당가능자금(FAD)은 1억 4206만 9000달러로 집계되어 전분기의 8866만 7000달러 대비 크게 늘어났다. 2분기 말 기준 BXP의 총자산은 251억 7386만 9000달러, 총부채는 174억 3621만 9000달러 규모다.
이번 분기 실적에는 자산 매각 추진에 따른 손상차손이 반영됐다. BXP는 지난 5월 29일 워싱턴 D.C.에 소재한 섬너 스퀘어(Sumner Square) 자산의 임차권 매각 예정 건이 '매각 예정(held for sale)' 기준을 충족함에 따라, 자산 장부가치를 공정가치로 감액하면서 1803만 6000달러의 손상차손을 인식했다고 밝혔다.
BXP는 향후 실적 전망(가이던스)도 함께 제시했다. 2026년 3분기 희석 주당순이익은 0.50달러에서 0.52달러, 주당 FFO는 1.80달러에서 1.82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6년 연간 전체로는 희석 주당순이익 2.14달러~2.24달러, 주당 FFO 6.99달러~7.05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전망의 주요 가정으로는 2026년 중 서비스에 들어간 개발 자산을 제외한 평균 포트폴리오 입주율을 88.50%에서 89.25% 사이로 잡았다. 또한 BXP 지분 기준 동일 자산 순영업이익(NOI) 변동률(해지 수익 제외)은 1.80%에서 2.60% 증가할 것으로 가정했으며, 연간 연결 순이자 비용은 5억 8800만 달러에서 5억 9500만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BXP는 미국 최대의 상장 개발업체이자 프리미어 워크플레이스 소유·관리 기업으로, 보스턴, 로스앤젤레스,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워싱턴 D.C. 등 6대 관문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합작 투자를 포함해 총 164개 부동산, 5110만 평방피트 규모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오피스 143개, 리테일 13개, 주거용 7개, 호텔 1개 자산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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