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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 2026-07-2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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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스트리트 프라퍼티스, 2분기 순손실 1660만 달러…그린우드 플라자 손상차손 769만 달러 반영

공시팀 기자

입력 2026-07-29 07:14

그린우드 플라자 오피스 1940만 달러에 매각 완료... 배당 중단으로 연간 410만 달러 현금 보존

프랭클린 스트리트 프라퍼티스, 2분기 순손실 1660만 달러…그린우드 플라자 손상차손 769만 달러 반영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의 부동산 투자신탁(REIT) 기업 프랭클린 스트리트 프라퍼티스(Franklin Street Properties Corp., NYSE American: FSP)가 202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는 2분기 동안 1660만 5000달러의 일반회계기준(GAAP)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순손실 787만 6000달러 대비 손실 폭이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주당 순손실은 0.16달러로, 전년 동기 0.25달러보다는 축소됐다.

손실 확대의 주된 원인은 매각을 결정한 부동산에 대한 손상차손이다. 회사는 2분기 중 콜로라도주 잉글우드 소재 '그린우드 플라자(Greenwood Plaza)' 매각 계약을 체결하면서 예상 손실 769만 1000달러를 2026년 6월 30일 자로 손상차손으로 인식했다. 전년 동기에는 같은 항목에서 38만 4000달러의 이익이 발생했다. 이 밖에 상반기 중 채무 조기상환 손실 126만 7000달러도 반영됐다.

같은 기간 부동산 운영 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FFO(Funds From Operations)는 156만 6000달러(주당 0.02달러)로 집계돼, 전년 동기의 251만 6000달러보다 감소했다. 2분기 총 매출은 전년 동기 2671만 5000달러에서 소폭 감소한 2635만 5000달러를 기록했으며, 매출 전체는 임대 수익으로 구성됐다. 2026년 상반기 누적 매출은 5258만 달러, 순손실은 2613만 2000달러로 나타났다.

프랭클린 스트리트 프라퍼티스는 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 구조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2분기 말 이후인 2026년 7월 8일, 그린우드 플라자 부동산을 유니버시티 오브 콜로라도 헬스(University of Colorado Health)에 약 1940만 달러의 총 매각가로 처분했다. 이 매각 대금 중 약 850만 달러는 이자와 수수료를 포함한 부채 상환에 사용됐으며, 약 890만 달러의 현금을 확보했다.

임대 부문에서는 2026년 상반기 동안 약 17만 평방피트 규모의 공간에 대해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이 중 약 12만 평방피트는 기존 임차인과의 재계약 및 확장 계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회사가 직접 소유한 14개 부동산 포트폴리오(총 약 480만 평방피트)의 임대율은 2026년 6월 30일 기준 약 67.4%를 기록해, 2025년 12월 31일 기준인 68.9%보다 하락했다. 이는 상반기 중 만기된 임대 계약 규모가 신규 계약을 초과했기 때문이다.

상반기 신규 및 갱신 임대 계약의 가중평균 GAAP 기본 임대료는 평방피트당 34.34달러로, 2025년 말 기준 해당 부동산들의 평균 임대료보다 7.4% 상승했다. 평균 임대 기간 또한 2025년의 5.7년에서 6.3년으로 늘어났다. 전체 포트폴리오의 점유 평방피트당 가중평균 임대료는 2026년 6월 30일 기준 30.79달러로, 2025년 12월 31일 기준인 30.86달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프랭클린 스트리트 프라퍼티스 이사회는 지난 2026년 3월 9일 분기 배당금 지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사회는 배당 지급 유보를 통해 확보한 자본을 임대 유치 활동에 재투입하여 포트폴리오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이번 배당 중단 조치로 연간 기준 약 410만 달러의 현금을 보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지 J. 카터(George J. Carter)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주주 가치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위해 비에이오에이 증권(BofA Securities)과 제이엘엘 부동산 투자은행(JLL Real Estate Investment Banking)을 공동 재무 자문사로 선정하고 확장된 전략적 대안 검토 프로세스를 공식 시작했다. 이를 통해 기업 거래, 포트폴리오 수준의 거래, 개별 자산 매각 등 다양한 전략적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회사는 인건비 감소에 힘입어 2026년 상반기 일반관리비(G&A)를 전년 동기 대비 170만 달러 절감하는 데 성공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웨이크필드에 본사를 둔 프랭클린 스트리트 프라퍼티스는 미국 선벨트 및 마운틴 웨스트 지역의 도심 및 중심 업무 지구(CBD) 오피스 부동산에 집중 투자하는 부동산 투자신탁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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