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세스 부문 이익 35% 급감…영업현금흐름은 2억 1330만 달러로 흑자 전환
회사는 매출총이익률 하락 요인을 항목별로 제시했다. 2분기 기준 불리한 판매 믹스가 200베이시스포인트(bp), 주로 관세 비용 증가에 따른 재료비 상승이 170bp, 제조 간접비 상승이 80bp를 각각 깎았고 가격 개선이 170bp를 보탰다. 상반기로는 믹스 200bp, 재료비 160bp, 간접비 100bp가 마이너스 요인이었고 가격이 150bp 기여했다.
주력인 액세스 부문의 이익 감소가 컸다. 상반기 액세스 매출은 23억 1720만 달러로 4.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억 8630만 달러로 전년 2억 8470만 달러에서 34.6% 급감했다. 이 부문의 2분기 매출총이익률은 관세 비용 중심의 재료비 상승으로 230bp 하락했다. 보케이셔널 부문 영업이익도 2억 6510만 달러에서 2억 580만 달러로 줄었다.
이익 감소에도 현금흐름은 방향을 바꿨다. 상반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억 1330만 달러 순유입으로, 3억 570만 달러가 순유출됐던 전년 동기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는 재고 감축과 고객 선수금 증가 등 운전자본 관리 개선을 이유로 들었다. 운전자본 변동에 따른 현금 소진은 7억 2840만 달러에서 1억 7440만 달러로 축소됐다. 회사는 연간 영업현금흐름을 7억 5000만~8억 5000만 달러로 보고 있다.
자금 조달 구조도 새로 짰다. 오시코시는 2026년 3월 16일 제4차 수정·재작성 신용계약을 체결해 무담보 회전신용한도를 16억 달러로 정했고 만기는 2031년 3월이다. 6월 30일 기준 인출액은 없으며 신용장 1590만 달러를 차감한 가용액은 15억 8000만 달러다. 적용 스프레드는 112.5bp, 미사용 약정수수료는 연 0.080~0.200%이며 레버리지 약정 상한은 3.75배다.
만기 도래 부담은 눈앞으로 다가왔다. 총 장기차입금 11억 340만 달러 가운데 2027년 3월 만기 5억 달러 텀론이 유동성 항목으로 재분류되면서 유동성 장기차입금은 지난해 말 60만 달러에서 5억 40만 달러로 늘었다. 이에 따라 장기차입금 순액은 11억 30만 달러에서 6억 60만 달러로 줄었다. 나머지는 2028년 5월과 2030년 3월 만기 선순위채 각 3억 달러다. 텀론 금리는 6월 30일 기준 4.55%다.
세금 부담은 크게 줄었다. 상반기 실효세율은 17.4%로 전년 24.2%에서 낮아졌고 2분기는 16.9%로 전년 24.1% 대비 하락했다. 2분기에 순 1570만 달러의 일회성 세금혜택이 반영됐는데, 이 가운데 1670만 달러는 해외 안티하이브리드 세제 관련 불확실 세무포지션 충당금의 제척기간 만료에서 나왔다. 미인식 세무혜택은 3290만 달러로 지난해 말 4550만 달러에서 감소했다.
경영진 주식 거래 계획도 공시됐다. 오시코시는 2026년 6월 9일 존 파이퍼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최대 5만 7000주를 매도하는 서면 거래계획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규정 10b5-1(c)의 항변 요건을 충족하도록 작성된 이 계획의 만료 예정일은 2027년 9월 15일이다. 회사는 2분기 중 다른 임원이나 이사의 거래계획 채택·변경·해지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차세대 배달차량(NGDV) 사업에서는 손실 포지션이 확인됐다. 6월 30일 기준 이연계약원가 7억 9690만 달러가 기존 수주의 향후 이익을 약 7500만 달러 초과하는 것으로 회사는 추정했다. 보증충당부채는 1억 1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7320만 달러보다 39% 늘었고, 상반기 보증비용도 3370만 달러에서 4870만 달러로 증가했다. 기존 보증 관련 부채는 370만 달러 추가 인식됐다.
우발채무 규모도 공개됐다. 6월 30일 기준 입찰·이행·특수 보증증권 잔액은 35억 8000만 달러로 지난해 말 33억 8000만 달러에서 늘었고 은행 발행 신용장은 2620만 달러다. 고객 채무에 대한 지급보증은 5억 6870만 달러, 최대 손실 노출액은 1억 2640만 달러로 추산됐다. 피어스 고객 선수금 이자비용은 상반기 3200만 달러로 전년 2330만 달러에서 늘었다.
자사주 매입은 확대됐다. 상반기 97만 750주를 1억 3890만 달러에 사들여 전년 동기 6870만 달러보다 늘렸다. 2022년 5월 승인된 1200만 주 프로그램 가운데 502만 4881주를 소진해 697만 5119주가 남았다. 자기주식은 1325만 8972주·13억 6470만 달러로 늘었고 자본총계는 45억 2730만 달러로 지난해 말 45억 3050만 달러와 비슷했다.
오시코시는 특수 목적 차량과 장비를 만드는 미국 기업으로 액세스, 보케이셔널, 트랜스포트 3개 부문을 두고 있다. 액세스는 JLG 브랜드의 고소작업대와 텔레핸들러를, 보케이셔널은 피어스 소방차와 맥닐러스 청소차를 만든다. 트랜스포트는 미군용 전술차량과 미국 우정청(USPS)용 배달차량을 담당한다. 상반기 연구개발비는 7890만 달러로 전년 9380만 달러에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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