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수요 및 메모리 테스트 호조로 2분기 연속 사상 최대 매출 달성
테라다인의 2분기 일반회계기준(GAAP) 순이익은 3억 7,450만 달러(주당 2.38달러)로, 전년 동기의 7,840만 달러(주당 0.49달러) 대비 크게 증가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순이익은 3억 8,900만 달러(주당 2.47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9,160만 달러(주당 0.57달러)보다 300% 이상 늘어났다. 이번 Non-GAAP 실적에서는 인수 무형자산 상각비와 구조조정 비용 등이 제외됐다.
사업 부문별로는 반도체 테스트 부문이 11억 2,2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이어 제품 테스트 부문이 1억 700만 달러, 로보틱스 부문이 1억 달러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회사 측은 DRAM의 지속적인 강세와 낸드(NAND) 최종 테스트의 회복세에 힘입어 메모리 부문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레그 스미스 테라다인 최고경영자(CEO)는 "웨이퍼부터 AI 데이터 센터에 이르는 테스트 및 로보틱스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전략 덕분에 또 다른 기록적인 분기를 달성했다"며 "이러한 강점은 세 가지 사업 그룹 모두에서 전년 대비 시장 확장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3분기 전망은 강력한 AI 관련 수요를 반영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웨이퍼 팹 장비 투자의 급격한 증가가 2027년 이후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라다인은 2026년 3분기 가이드런스로 매출 12억 달러에서 13억 달러를 제시했다. 3분기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GAAP 기준 1.79달러에서 2.09달러, Non-GAAP 기준 1.85달러에서 2.15달러로 예상했다. Non-GAAP 전망치에는 인수 무형자산 상각비와 테크노프로브(Technoprobe) 투자에 대한 상각비 등이 제외된다.
테라다인은 자동화 테스트 장비와 첨단 로보틱스 시스템을 설계, 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이다. 반도체 및 전자 제품용 테스트 솔루션을 제공하며, 협동 로봇과 모바일 로봇을 포함한 로보틱스 사업을 통해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의 제조 및 물류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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