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 파이버 가입자 사상 최대 순증…올해 가이던스 유지
셰넌도어 텔레커뮤니케이션스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에드 맥케이는 "2분기에 10만 번째 글로 파이버(Glo Fiber) 고객을 유치하고 분기 사상 최대인 6200명의 글로 파이버 가입자 순증을 기록하는 등 여러 이정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이어 "광통신 사업이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체 매출의 51%를 차지했고, 이번 분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21%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글로 파이버 확장 시장(Glo Fiber Expansion Markets)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8% 증가한 2628만 9000달러(약 263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가입자 침투율 및 통과 세대수 증가에 힘입어 데이터 가입자(RGU)가 32.1%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상업용 광통신(Commercial Fiber) 매출 역시 기업 및 통신사 부문의 반복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9.8% 늘어난 2138만 6000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기존 광대역 시장(Incumbent Broadband Markets) 매출은 4028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했다. 이는 고객들이 스트리밍 서비스로 전환하면서 비디오 가입자가 14.1% 감소하고, 경쟁 심화 및 수요 둔화 지역에서의 요금제 개편 영향으로 데이터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2.6% 하락했기 때문이다.
농촌지역전화사업(RLEC) 및 기타 매출도 DSL 가입자 감소와 정부 지원 매출 감소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4.7% 감소한 550만 5000달러에 그쳤다. 한편, 2026년 상반기(6개월간) 자본지출(CapEx)은 1억 46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6940만 달러 대비 2320만 달러 감소했다. 이는 기존 광대역 시장 내 정부 지원금 건설 프로젝트 관련 지출이 줄어든 영향이다.
회사는 2026년 상반기 동안 정부 지원금으로 2060만 달러의 현금을 수령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의 1730만 달러 대비 증가한 수치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회사의 총 가용 유동성은 1억 589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비제한 현금 및 현금성자산 2390만 달러, ABS 약정에 따른 제한 현금 3090만 달러, 회전신용한도 가용액 7480만 달러, 가변 자금 조달 어음(VFN) 가용액 190만 달러, 정부 지원금 잔여 환급 가능액 2740만 달러 등을 포함한 금액이다.
또한 셰넌도어 텔레커뮤니케이션스는 지난 2월 23일 글로 파이버 건설 단계 종료에 맞춰 전체 인력의 약 10%를 감축하는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2027년부터 연간 약 1230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조조정을 달성하기 위해 약 310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상반기 동안 220만 달러의 퇴직금 비용이 발생했고 이 중 40만 달러가 실제로 지급됐다.
회사는 기존에 제시했던 2026년 연간 가이던스를 그대로 유지했다. 연간 총 매출 전망치는 3억 7000만 달러에서 3억 7700만 달러 사이이며, 조정 EBITDA는 1억 3100만 달러에서 1억 3600만 달러로 예상된다. 정부 지원금 환급을 제외한 순 자본지출은 2억 2000만 달러에서 2억 50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셰넌도어 텔레커뮤니케이션스는 미국 동부 8개 주에서 초고속 광통신 및 케이블 네트워크를 통해 주거용 및 상업용 고객에게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1만 9800마일 이상의 광케이블 노선을 포함한 광범위한 지역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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